네이처리퍼블릭, 일본 큐텐 어워드 2관왕 수상... 전년比 80%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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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리퍼블릭, 일본 큐텐 어워드 2관왕 수상... 전년比 80% 성장
  • 최지흥 기자
  • 승인 2023.12.2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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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마스크 시트 이어 허니 멜팅 립 좋은 반응
최근 정운호 회장의 강력한 의지로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네이처리퍼블릭이 일본 대표 온라인 오픈 마켓인 큐텐(Qoo10)에서 주관한 ‘큐텐 어워드 2023’와 ‘큐텐 트렌드 어워드 2023’에서 잇달아 수상하며 일본 공략 본격화에 신호탄을 쏘았다. 사진=네이처리퍼블릭
최근 정운호 회장의 강력한 의지로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네이처리퍼블릭이 일본 대표 온라인 오픈 마켓인 큐텐(Qoo10)에서 주관한 ‘큐텐 어워드 2023’와 ‘큐텐 트렌드 어워드 2023’에서 잇달아 수상하며 일본 공략 본격화에 신호탄을 쏘았다. 사진=네이처리퍼블릭

네이처리퍼블릭이 일본 대표 온라인 오픈 마켓인 큐텐(Qoo10)에서 주관한 ‘큐텐 어워드 2023’와 ‘큐텐 트렌드 어워드 2023’에서 잇달아 수상하며 일본 공략 본격화에 신호탄을 쏘았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코로나 상황 종료와 함께 부진 매장 철수와 중심 상권 오프라인 매장 확장, 대대적인 리브랜딩 작업을 통해 2024년 새로운 변화를 추진 중이다.

특히 경기 악화와 함께 내수 시장의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그동안 주춤했던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미국 아마존에 브랜드관을 오픈하고 오프라인 매장 확장을 예고한데 이어 일본에서도 온라인을 중심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것.

특히 올해 일본에서 마스크 제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 선전하고 있어 정운호 회장의 해외 공략에 대한 의지가 2024년 더욱 가속화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발표에 따르면 네이처리퍼블릭은 최근 일본 대표 온라인 오픈 마켓인 큐텐에서 진행한 ‘큐텐 어워드 2023’ 뷰티 부문에서 최근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큐텐 어워드‘는 이베이재팬이 운영하는 온라인 오픈마켓 ‘큐텐재팬’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브랜드에게 수상하는 시상식으로 매출과 함께 고객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지난 2022년에도 최우수상을 수상해 이번 수상까지 2년 연속 수상 영예를 안았다.

더불어 ‘큐텐 트렌드 어워드 2023’에서도 인기 상품으로 수상을 거머쥐며 올 한 해에만 큐텐에서 2관왕을 달성해 마스크 카테고리의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우수상 수상에는 마스크 카테고리가 큐텐 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0%나 증가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우수상을 수상한 제품인 ‘네이처리퍼블릭 데일리 마스크 시트’는 국내외 270만개 판매를 돌파한 스테디셀러다. 간편하게 뽑아 쓰는 1일 1팩 가성비 마스크팩으로 일본에서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있는 제품으로 지난 8월에는 기능성과 편의성을 고루 갖춘 큐브 마스크 3종을 선보이며 마스크 카테고리의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기도 했다.

큐브 마스크 3종은 트렌드에 민감한 일본 시장에 특화된 일본 전용 상품으로 개별 피부 고민에 따라 맞춤형 집중케어를 선사한다.

그 중 ‘레티놀 퓨어 브라이트 유스 마스크’의 경우 2분기에 첫 출시하자마자 3분기부터 매출 주력품목으로 성장했다. 지난 9월에는 일본 인기 잡지사 앙앙(anan)에서 발표한 2023년 FW anan 인기코스메틱 어워드에서 신상품 부문 수상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네이처리퍼블릭의 다양한 제품이 일본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성장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 국내에서 멜팅립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허니 멜팅 립’은 일본의 MZ 세대 패널들이 직접 한국 본사까지 와서 일본 한정 컬러를 개발하는 등 SNS상에서 빠른 입소문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제품은 일본 지상파방송 예능 프로그램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 11월 한 달에만 판매 개수가 1만개를 돌파하기도 했다.

네이처리퍼블릭 일본사업 부문 류은정 이사는 "일본 시장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트렌드를 반영한 전용 상품 출시로 매출 성장은 물론 큐텐 어워즈에서 수상할 수 있는 입지를 다지게 됐다”며 “향후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제품 라인업 확장과 대고객 커뮤니케이션을 기반한 마케팅을 기반으로 일본 시장 안착에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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