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그룹사 담합 피해 선제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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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그룹사 담합 피해 선제 예방
  • 박진철 기자
  • 승인 2023.12.19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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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업계 최초 '입찰 담합 피해 예방 TF' 발족
그룹사 차원 담합 피해 사전 예방 활동 지속 강화
그룹사 맞춤형 검증 체크리스트, 공급사 풀 확대
20여 년 공정거래 CP활동 수행, 우수 등급 유지

포스코그룹이 주요 그룹사들이 참여하는 ‘입찰 담합 피해 예방 TF’를 꾸리고 그룹사 차원에서 담합 피해를 사전 예방하는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포스코그룹 ‘입찰 담합 피해 예방 TF’는 지난해 12월부터 포스코홀딩스, 포스코,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포스코플로우, 엔투비 총 6개사로 구성되어 그룹사별 입찰 담합 피해 위험성을 평가하고 개선점을 발굴하며 담합 피해 사전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입찰 담합 피해 예방 TF’는 지난 1년간 그룹사별 다양한 입찰 관련 자료를 분석해 해당 계약부서가 담합 징후를 사전에 점검할 수 있는 맞춤형 검증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배포했으며, 현행 계약제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담합 요인을 분석해 적정가 낙찰제 및 공급사 풀 확대 등 개선안을 마련했다. 또한 그룹사의 비즈니스 파트너에 입찰 담합 징후가 발견되는 경우는 신속한 신고와 대응을 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업무 절차를 마련해 각 그룹사에 전파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20여 년간 지속적인 공정거래 CP (Compliance Program, 공정거래 자율 준수 프로그램) 활동을 수행하며 공정거래위원회의 CP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취득하고 모든 그룹사에 CP를 확산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민간기업 최초로 ‘입찰 담합 피해 예방’ 분야에서 그룹사의 자율 준수 프로그램도 시행하고 있다.

CP란 기업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자체 운영하는 내부 준법 시스템으로, 공정거래위원회(공정거래조정원 위탁)는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CP 등급 평가 실시 및 우수 기업에 대해 행정처분 감경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특히 포스코그룹은 전사적인 입찰 담합 피해 예방 자율 준수 프로그램 시행을 위해 그룹 내부의 준법 지원 활동과 함께 그룹사별 공급사(협력업체)의 담합 사전 예방 프로세스 확립, 공급사별 자체 공정거래 CP 활성화 지원 등 그룹 차원의 공정거래 CP 시너지를 활용한 포스코그룹-공급사 간의 체계적인 공정거래 문화 확산 노력을 지속해왔다.  또한 입찰 담합 피해 사례와 모니터링 방안 등에 대한 전사 차원의 지속적인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공급사(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입찰 담합 규제와 위반 시 제재 사항을 안내하는 등 준법의식을 제고해 왔다.

포스코그룹은 앞으로도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그룹 차원의 CP 문화 확산과 비즈니스 파트너와 공정하고 강건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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