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2023 '널리 웨비나' 개최... 카카오 등과 AI 노하우 공유
상태바
네이버, 2023 '널리 웨비나' 개최... 카카오 등과 AI 노하우 공유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3.12.08 10: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제는 AI 기반 접근유의성을 통한 ESG
카카오, SKT 등 유수 기업 행사 참여
하이퍼클로바X 일상활용법 등 활용법 소개
사진=네이버
사진=네이버

네이버가 AI를 보다 일상에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는 방법 모색을 위해 업계 전문가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이들은 AI 기술이 가져올 혁신을 소개하며 개발 전략을 공유했다.

네이버는 '2023 널리(NULI) 웨비나'를 개최해 IT 전문가들과 디지털 정보 접근성 증진을 위한 AI 기술과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고 8일 밝혔다. 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AI 기반의 Accessibility(접근유의성)을 통한 ESG'를 주제로 선정했다.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이노베이션 센터장은 연사로 참여했다.

'2023 널리 웨비나'에는 네이버클라우드를 비롯해 ▲카카오 ▲SKT ▲성신여자대학교 등 기업과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디지털 접근성을 향상한 실제 사례와 연구 내용 등을 발표했다.

하정우 센터장은 먼저 네이버에서 운영중인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X'를 소개했다. 이어 AI 기술이 우리 일상에 가져올 혁신을 제시했다. 생성형 AI를 통해 서비스 간 연결성을 강화하고 개인의 창작 활동도 지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개발 전략도 공유됐다. NTS(N Tech Service)에서는 개발 중에 코드를 실시간으로 점검할 수 있는 접근성 자동 진단 솔루션을 제안했다. N VISIONS에서는 전맹 테스트 엔지니어가 앱에 대한 접근성과 사용성을 높인 개발 방안 등을 발표했다. 전맹 테스트 엔지니어는 빛조차 인지할 수 없는 장애를 가진 엔지니어로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서비스 테스트를 제공한다.

행사에 참여한 SKT는 AI기술로 장애인이 마주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한 '배리어 프리 프로젝트'를 언급했다.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접근성 개선 노력들도 다양하게 소개됐다.

하정우 센터장은 "아이디어와 실행의지만 있으면 자신의 능력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며 "장애인, 고령자 등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한 접근성 개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송대섭 네이버 아젠다 리서치(Agenda Research) 책임리더는 "산업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라 네이버는 디지털 접근성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널리 웨비나를 적극 운영해왔다"며 "앞으로도 네이버의 디지털 접근성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물론 디지털 접근성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