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가 지속 가능한 마케팅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데이터 마케팅 컨퍼런스 'THE MAXONOMY 2024'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행사는 이달 28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진행된다.

'THE MAXONOMY 2024'는 데이터 마케팅 솔루션 전문가 그룹 팀 맥소노미(Team MAXONOMY)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최신 마케팅 트렌드와 지속 가능 전략 등을 공유하는 자리다. 지난해 컨퍼런스에는 약 1100명 이상 관람객이 방문했다.

올해는 컨퍼런스 주제는 "Further Steps of Data Marketing"(데이터 마케팅의 새로운 단계)으로, 변화하는 환경에 맞는 효과적 데이터 마케팅 전략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작년과 달리 전일 행사로 확대됐다.

키노트 1건과 발표세션 16건으로 구성됐으며 인터파크트리플, 홈플러스, 비주얼 등 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현업 마케터들이 참여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 측의 발표 세선도 참관할 수 있다. 생성형 AI시대에 AI를 올바르게 활용하기 위한 데이터 중심(data centric) 방향 등을 설명한다. 축산물 직거래 플랫폼 미트박스는 데이터 인사이트(Insight)와 고객 인티머시(Intimacy) 활동을 통해 성장 중인 마케팅에 대해 발표한다.

이 밖에도 ▲외환 솔루션 기업 센트비는 데이터 분석 솔루션 '앰플리튜드'(Amplitude)를 이용한 핵심 지표 활용법을 ▲제주패스를 운영하는 캐플릭스는 스타트업의 데이터 환경 분석 구축 사례를 ▲아이지넷은 보험 조회, 청구 앱 '보닥' 사례 등 노하우를 공유한다. 마티니아이오, 앱스플라이어, 로플랫 등은 컨퍼런스 후원사로 참여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 팀 맥소노미는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 '브레이즈'(Braze)와 데이터 분석 솔루션 '앰플리튜드'(Amplitude), 고객 경험 분석 솔루션 콘텐츠스퀘어(Contentsquare) 한국 공식 파트너다. 해당 솔루션에 라이선스를 공급하고,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기업의 제품과 고객 분석을 통한 성공적인 마케팅 캠페인을 지원하고 있다. 최신 데이터 마케팅 트렌드를 중심으로 기술과 브랜딩,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마케팅을 위한 데이터 활용 방법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기수 CJ올리브네트웍스 팀 맥소노미 팀장은 "지난해보다 고객사에서 직접 연사로 참여하는 세션이 3배 이상 증가했다. 실제 기업에서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직접 들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