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지오센트릭, 친환경 패키징 포럼 개최... 폐플라스틱 문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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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지오센트릭, 친환경 패키징 포럼 개최... 폐플라스틱 문제 논의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3.11.2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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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21일까지 포럼 진행
업계 이해관계자 모여 해결방안 논의
포스트 플라스틱 시대 준비 세션 주관
사진=SK지오센트릭
사진=SK지오센트릭

SK지오센트릭이 '대한민국 친환경 패키징 포럼'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이날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진행한다. 주제는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새로운 자원순환 활동 전개 ▲순환경제를 위한 지속가능 패키징 등이다. 민·관·학 관계자들을 초대해 순환경제를 위한 지속가능한 패키징(포장재)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친환경 패키징 포럼은 2019년 처음 개최됐으며, 폐플라스틱의 부정적 환경 효과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있다. 각 업계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협력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SK지오센트릭은 포럼 첫날 '포스트 플라스틱(Post plastic) 시대의 준비' 세션을 주관한다. 현재 구축 중인 플라스틱 재활용 클러스터 '울산ARC'(Advanced Recycling Cluster)과 블록체인 기술을 통한 폐플라스틱 이력 관리 시스템 등을 소개한다.

다수의 국내외 기업들도 발표에 나선다. 글로벌 포장재 기업 암코(Amcor)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패키징 사례 및 전략'을 소개한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친환경 배달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 현대자동차는 '자동차 재활용 소재 개발 동향'을 발표한다.

울산 ARC는 3대 화학적 재활용 기술인 ▲열분해 ▲고순도 폴리프로필렌(PP) 추출 ▲PET 해중합 등을 구현하는 곳으로, 2026년 상업생산을 본격화한다. 매년 폐플라스틱 32만톤을 처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은 "당사는 최근 플라스틱 재활용 클러스터 울산 ARC를 착공했으며, 폐플라스틱을 새로운 자원으로 만드는 '무한자원' 사업 모델을 통해 문제 해결에 지속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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