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플러스박스 10억원까지 한도 상향... "업계 최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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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플러스박스 10억원까지 한도 상향... "업계 최고 수준"
  • 정우교 기자
  • 승인 2023.11.1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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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2.3% 금리 적용..."수신 고객 혜택 강화 차원"
사진=케이뱅크
사진=케이뱅크

케이뱅크는 파킹통장 '플러스박스'의 한도를 기존 3억원에서 10억원으로 늘린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업계 최고 수준으로 금리는 연 2.3%가 적용된다. 플러스박스는 하루만 맡겨도 이자를 받을 수 있으며 언제든지 빼서 예적금, 투자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또 바로 이자받기 기능이 있어 매일 이자를 받으면 일복리 이자수익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5억원을 매일 이자 받기를 해 일복리 효과가 적용되면 한 달 동안 약 74만7000원(세후)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케이뱅크는 공모주 청약 배정에 참여하는 고객을 위한 편의 서비스도 최근 도입했다. 공모주 청약 배정 후 증거금 환불 날짜에 맞춰 알림을 제공해 하루라도 이자 받기를 놓치지 않도록 설정한 것이다.

케이뱅크는 플러스박스 외에도 짧은 기간을 맡겨도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수신 상품을 운영 중이다. 생활통장은 300만원까지 연 3% 금리가 적용되며 한달 동안 평균 잔액 300만원을 유지하면 쿠팡 와우 혹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구독료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또 모임통장의 모임비 플러스도 최소 30일부터 최대 200일까지 자유롭게 설정해 같이 모을 수 있는 기능이다. 기본 금리와 목표 성공 금리 연 5%에 최대 10명이 참여하면 최대 1000만원까지 최고 연 10% 금리가 적용돼 함께 돈을 모을 수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생활통장, 모임통장 출시에 이어 이번 플러스박스 한도 상향으로 수신 상품 고객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차별화된 수신 상품으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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