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홀딩스, 3Q 매출 전년比 53.9% 상승... 영업익도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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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홀딩스, 3Q 매출 전년比 53.9% 상승... 영업익도 흑자전환
  • 한정우 기자
  • 승인 2023.11.08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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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 매출 495억원, 영업익 50억원 각각 기록
'제노니아', ‘이클립스' 등 신작 성과 반영
4Q 방치형 '소울 스트라이크'로 실적 향상 기대
컴투스홀딩스가 올해 6월 출시한 MMORPG '제노니아'. 사진=컴투스홀딩스
컴투스홀딩스가 올해 6월 출시한 MMORPG '제노니아'. 사진=컴투스홀딩스

컴투스홀딩스가 신작 호조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8일 컴투스홀딩스는 올해 3분기 매출 495억원, 영업이익 50억원, 당기순이익 1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9%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올해 6월 말 출시한 신작 MMORPG '제노니아'와 올해 9월 출시한 '빛의 계승자: 이클립스'의 성과가 3분기에 본격 반영돼, 손익 개선에 기여했다. 'MLB 퍼펙트 이닝 23', '게임빌 프로야구 슈퍼스타즈 2023' 등 기존 게임들도 견조한 성적을 유지했다.

4분기에는 신작 '소울 스트라이크'가 실적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방치형 키우기' 게임 장르로, 핵앤슬래시의 호쾌한 전투 스타일과 999종의 다양한 장비 조합 성장요소를 결합해 게임성을 높였다.

제노니아는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예고하고 있다. 신규 지역 '피파티 산맥'과 신규 콘텐츠 '기사단 아레나' 등을 추가하고, 크리스마스 던전 이벤트를 진행해 성과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대만, 일본 등 전략 거점 지역을 시작으로 글로벌 서비스 확장에 나선다.

'엑스플라(XPLA)'는 웹3 생태계에서 글로벌 최상위권 파트너들과 다방면으로 협력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웹3 게임 시장서 최대어로 꼽히는 '카보네이티드'와 파트너십을 체결, 대작 웹3 게임을 독점 온보딩할 예정이다.

EA, 징가, 소니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 등 대형 게임 개발사 출신들과 함께 트리플 A급 웹3 게임도 개발 중이다. 올인원(All in One) 게임 플랫폼 '하이브(Hive)'는 게임 인큐베이션 사업으로 신규 고객사 증가 효과가 나타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컴투스홀딩스 관계자는 "4분기에도 신작을 비롯한 주요 게임들의 효율적인 서비스 운영을 통해 게임 사업 부문을 탄탄하게 성장시킬 것"이라며 "엑스플라 생태계 및 게임플랫폼 하이브 확장으로 중장기 성장성도 높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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