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다모다 배형진 대표 "신제품 출시는 THB 유해성 인정 아닌, 더 좋은 제품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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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다모다 배형진 대표 "신제품 출시는 THB 유해성 인정 아닌, 더 좋은 제품이기 때문"
  • 최지흥 기자
  • 승인 2023.10.2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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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6일 간담회, 신제품 소개와 새 비전 발표
혁신 기술 적용한 2세대 새치커버 샴푸 소개
성분 논란 등 1세대 제품 단점 지적 모두 보완
새치 커버뿐 아니라 두피, 모발 등 멀티 케어
유럽 CPNP 등록 완료, 글로벌 공략 박차 예고
세계 시장 활동 인플루언서들에게 제품력 인정
토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제품 지속 확대
모다모다 배형진 대표가 10월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세대 새치커버 샴푸 ‘모다모다 제로 그레이 블랙 샴푸’ 출시와 함께 새로운 비전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신제품 출시 배경을 묻는 질문에 “이번 신제품 출시는 THB 유해성을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더 좋은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 개발됐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최지흥 기자
모다모다 배형진 대표가 10월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세대 새치커버 샴푸 ‘모다모다 제로 그레이 블랙 샴푸’ 출시와 함께 새로운 비전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신제품 출시 배경을 묻는 질문에 “이번 신제품 출시는 THB 유해성을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더 좋은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 개발됐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최지흥 기자

“이번 신제품 출시는 THB 유해성을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더 좋은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 개발됐기 때문이다”

모다모다 배형진 대표가 10월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세대 새치커버 샴푸 ‘모다모다 제로 그레이 블랙 샴푸’ 출시와 함께 새로운 비전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신제품 출시 배경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안전성 논란이 됐던 THB(1,2,4-THB) 성분을 뺀 새로운 2세대 새치 커버 샴푸 론칭과 관련, 신제품 출시가 THB 성분 유해성 인정으로 이해되는 것을 경계한 목소리다.

THB 성분에 관한 안전성 유무는 여전히 국가마다 규정이 다르고, 현재 국내에서도 소비자단체에 안전성 검증을 식약처가 의뢰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배 대표는 “이번 2세대 새치 커버 샴푸 론칭은 애초에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기획된 제품인 만큼 계속해 연구개발에 노력해 왔고, 그 결과 더욱 뛰어난 효능을 갖는 성분과 기술이 개발됐으며, 논란이 된 THB 성분 없이도 구현이 가능해 신제품 출시를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날 간담회에서 소개된 2세대 새치 샴푸 ‘모다모다 제로 그레이 블랙 샴푸’는 더욱 강력해진 갈변 기능을 자랑하는 신규 폴리페놀 성분 '블랙 체인지 콤플렉스 EX'에 헤어 코팅 효과를 더해 새치 커버는 물론, 탄탄한 두피 케어와 손상모까지 멀티 케어가 가능한 제품으로 소개됐다.

모다모다 측에 따르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모다모다의 신규 폴리페놀 공법인 ‘블랙 체인지 콤플렉스 EX’는 기존 1세대 모다모다 프로 체인지 블랙 샴푸 대비 더욱 빠르고 확실한 새치커버 효과를 제공한다.

또한 까다로운 유럽 화장품 등록 시스템인 CPNP 등록을 완료하고, 독일 더마테스트에서 엑설런트 등급을 받는 등 안정성도 인정받았다.

제품 소개에 나선 모다모다 BM팀 이경은 팀장은 “기존 1세대 제품과 비교해 갈변 효과에 코팅 기술이 더해졌으며 모발 컬러도 다크 브라운에서 좀더 집한 딥다크 브라운으로 진화했다”면서 “특히 1세대 제품에서 지적됐던 파우치 터짐 현상, 내용물 누출, 애매한 사이즈 등을 모두 개선해 사용상에서도 확연하게 달라진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신제품은 신기술 3가지가 더해지면서 기존 새치 커버 샴푸 시장은 물론, 전체 헤어 시장에서도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전망이다.

제품 개발과 기술을 소개하기 위해 간담회장 연단에 오른 한국교통대학 박성영 교수에 따르면 2세대 샴푸는 1년여 간의 고민과 연구개발 끝에 완성됐다.

우선 이 제품은 1세대 THC 성분의 갈변 특성도 갖고 있는 동시에 코팅이 어려웠던 점을 극복, 확연하게 사용 후 달라진 모발을 확인할 수 있다. 임상 결과 샴푸 사용 후 62% 모발 끊어짐 강도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정전기 방지 효과가 탁월하며 활성화산소 소거도 세부 시험을 통해 확인했다.

지난 8월, 모다모다와 한국교통대학 연구팀이 SCIE급 논문에 등재한 내용에도 ‘활성 산소종 제거 효과가 있는 생체 적합성 다크 폴리페놀 복합체 통합 샴푸를 사용한 다색 모발 염색’과 ‘손상된 모발 보호 및 회복을 위한 폴리페놀 복합체를 통한 손상된 모발 보호 및 복원, 기계적 강조, 정전기 방지 및 자외선 차단 특성’이 명시됐다.

특히 자외선 차단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에 대해 모다모다 배형진 대표는 꾸준한 연구를 통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기능성 카테고리 개척에도 도전할 뜻을 밝혀 업계에 큰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또한 배 대표는 이날 ‘토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의 사업 영역 확대를 선언하고, 제품 라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을 밝혔으며 내년 상반기 획기적인 제품 개발을 통한 염모제 시장 진출도 선언했다.

제품 개발과 기술을 소개하기 위해 간담회장 연단에 오른 한국교통대학 박성영 교수에 따르면 2세대 샴푸는 1년여 간의 고민과 연구개발 끝에 완성된 제품으로 다양한 임상을 통해 1세대 이상의 효과를 검증 받았다. 사진=최지흥 기자
제품 개발과 기술을 소개하기 위해 간담회장 연단에 오른 한국교통대학 박성영 교수에 따르면 2세대 샴푸는 1년여 간의 고민과 연구개발 끝에 완성된 제품으로 다양한 임상을 통해 1세대 이상의 효과를 검증 받았다. 사진=최지흥 기자

배 대표는 “모두를 위한 다른 생각이라는 모다모다의 기업 철학과 함께 기술과 혁신을 토대로 기존에 없던 제품을 개발해 보다 편리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 설 것”이라면서 “헤어 케어 및 스킨케어 등 일상과 맞닿은 분야로 사업을 본격 확장해 토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성장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모다모다는 이번 신제품 출시와 유럽 인증 획득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이미 모다모다는 아마존 입점 후 24시간 내 완판 기록 등 최대 헤어 케어 시장인 미국에 성공적으로 진출했으며 싱가포르, 대만, 중국, 동남아, 일본 등 전세계 주요 국가에도 진출한 상태다.

올 하반기에는 일본 아사히TV에 신규 제품을 론칭하며 2,500개 이상 판매량을 기록 등 큰 성과를 기록한 바 있으며 브라질, 폴란드 기관 및 기업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남미,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도 마련했다. 최근에는 유럽 대표 국가 유통 기업과 구체적인 업무협약을 진행 중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가시적인 성과도 기대되고 있다.

실제로 이날 간담회에는 세계 시장에서 활동 중인 유명 인플루언서가 행사장을 직접 찾아 모다모다 신제품의 사용 후기와 다양한 국가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미국 뷰티 인플루언서로 전세계에 K-뷰티 브랜드 홍보를 진행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유니언니와 수뷰티는 이날 행사장에서 미국 헤어케어 시장 규모와 샴푸 시장 수입 동향을 발표하고 “미국에서 한국산 샴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모다모다 제품의 큰 성과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등을 대상으로 활동 중인 106만 팔로워의 뷰티 인플루언서 민경하도 간담회 연단에 올라, “최근 제 머릿결을 보고 어떤 제품을 쓰는지 물어보는 이들이 많다”면서 “직접 제품을 사용해 본 결과 여성 비율이 남성 비율보다 높고 춥고 건조한 날씨로 탈모와 새치가 많이 생기는 중앙아시아와 러시아에서 모다모다 신제품은 큰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등을 대상으로 활동 중인 106만 팔로워의 뷰티 인플루언서 민경하도 간담회 연단에 올라, “최근 제 머릿결을 보고 어떤 제품을 쓰는지 물어보는 이들이 많다”면서 “직접 제품을 사용해 본 결과 여성 비율이 남성 비율보다 높고 춥고 건조한 날씨로 탈모와 새치가 많이 생기는 중앙아시아와 러시아에서 모다모다 신제품은 큰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사진=최지흥 기자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등을 대상으로 활동 중인 106만 팔로워의 뷰티 인플루언서 민경하도 간담회 연단에 올라, “최근 제 머릿결을 보고 어떤 제품을 쓰는지 물어보는 이들이 많다”면서 “직접 제품을 사용해 본 결과 여성 비율이 남성 비율보다 높고 춥고 건조한 날씨로 탈모와 새치가 많이 생기는 중앙아시아와 러시아에서 모다모다 신제품은 큰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사진=최지흥 기자

모다모다는 앞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해당 국가에서 가장 크고 실력 있는 유통사와 1대1 계약을 체결해 시장을 안정적으로 확장하는 동시에 유명 뷰티 인플루언서 등을 통한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확장,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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