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美 조지아에 혁신센터 개소... "현지 우수인재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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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美 조지아에 혁신센터 개소... "현지 우수인재 발굴"
  • 한정우 기자
  • 승인 2023.10.2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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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이노베이션 센터 오픈, 성장동력 연구
조지아텍과 공동 연구 및 인재 육성
"연구역량과 인재 확보 강화할 것"
LG화학이 24일(현지시각) 미국 애틀랜타 법인에서 북미 이노베이션 센터 개소식을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기술기획총괄 이호경 상무, CTO 이종구 전무, 미주BS장 김호근 상무, 미주 경영관리담당 최영재 담당)
LG화학이 24일(현지시각) 미국 애틀랜타 법인에서 북미 이노베이션 센터 개소식을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호경 기술기획총괄 상무, 이종구 CTO 전무, 김호근 미주BS장 상무, 최영재 미주 경영관리담당. 사진=LG화학

LG화학이 북미에서 차세대 전지 소재, 친환경 소재 등 신성장동력 관련 미래 기술 확보와 현지 우수인재 발굴에 나섰다.

25일 LG화학은 미국 애틀랜타 법인에서 북미 이노베이션 센터(North America Innovation Center) 개소식을 열고, 조지아 공과대학(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과 신기술 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LG화학 조지아텍의 연구개발(R&D) 역량을 활용해 기초 기술 상용화, 혁신 비즈니스 모델 개발, 채용 연계 우수인재 양성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추진한다.

우선 차세대 전지 소재, 리사이클링·바이오 플라스틱 등 관련 연구개발 역량을 내재화하고 우수인재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5년까지 북미 이노베이션 센터를 독립 시설을 갖춘 핵심 연구거점으로 육성한다.

구체적으로 ▲현지 기술 조사와 과제 개발 ▲지역 대학, 국립연구기관과 공동연구 ▲현지 우수인재 확보 ▲독자 연구개발 등 역할과 규모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LG화학은 기술 혁신을 통해 화학업계를 선도해 왔다"며 "북미와 같은 국가에서도 연구역량과 인재 확보를 강화해 진정한 글로벌 과학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LG화학은 전지 소재, 친환경 지속가능성 소재, 혁신 신약 등 세 분야를 3대 신성장동력으로 선정해, 북미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미국 테네시주 양극재 공장과 일리노이주 생분해성 바이오 플라스틱(PLA) 공장 건설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미국 항암신약 개발 기업인 아베오도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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