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툰 '입학용병', 日서 흥행... 지난달 거래액 16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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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 '입학용병', 日서 흥행... 지난달 거래액 16억원 돌파
  • 한정우 기자
  • 승인 2023.10.1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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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용병’, 단일 작품 중 월 거래액 최대
밀리터리 액션과 학원물 결합한 스토리
이달까지 라인망가 3억 누적 조회수
입학용병 웹툰. 사진=네이버 웹툰
사진=네이버 웹툰

네이버웹툰은 자사의 일본 웹툰 플랫폼 '라인망가'에서 연재하는 '입학용병'의 지난달 거래액이 16억3000만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라인망가 내 단일 작품 중 올해 최대 월 거래액이다.

입학용병은 비행기 사고에서 살아남아 전투 능력을 키우며 '용병'으로 살아온 주인공 '유이진'이 한국으로 귀국해 여러 사건들을 해결하는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한국에서는 2020년 첫 선을 보인 후 인기순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라인망가를 통해 2021년 연재를 시작, 밀리터리 액션 및 학원물을 결합한 스토리와 뛰어난 작화로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4월 7000만 누적 조회수를 돌파했고, 이달에는 3억 조회수를 넘기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라인망가 남성 랭킹 2위, 이달 라인망가 종합 랭킹에는 1위에 올랐다.

김신배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 공동 대표는 "네이버웹툰 글로벌 플랫폼에는 다수의 창작자와 사용자가 활동한다"며 "한국은 물론 다양한 지역의 작품들을 일본 시장에 공개해 수익을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는 앱 중심의 라인망가와 '이북재팬' 플랫폼으로 2000만 명 이상의 월간활성이용자(MAU)를 확보하고 있다. 라인망가는 오리지널 웹툰의 인기를 확대하는 한편, 이북재팬과 시너지를 창출해 일본 대표 디지털 만화 서비스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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