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가 이달 10일부터 마지막 국정감사에 돌입한다. 

국회 사무처에 따르면,  2023년도 국정감사는 10일부터 27일까지 18일간 진행된다.

국회 17개 상임위원회 가운데 정무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등 14개  상임위는 10일 첫날 일정으로 시작으로 27일까지 국감을 진행한다. 겸임위원회인 운영위원회와 정보위원회 등은 각각 11월 초 이틀에 걸쳐 국감을 실시할 예정이다.

4일 오전 국회 본관에서 '국정감사 종합상황실 현판식'을 연 국회는 10일부터 위원회별 감사 진행 상황을 종합·보고하는 국정감사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올해 국감은 코로나19 완화 이후 열리는 첫 국감으로 정부세종청사의 현장 국감이 확대됐으며 2022년 국감과 대비해 8개 피감기관이 늘어나 791개 기관을 대상으로 열린다. 

2023년도 국감은 유튜브로 생중계되고 카카오톡 채널 '오늘의 국회'에서는 국정감사 일정이 공유된다.

국회 사무처는 감사관련 법률 및 사례 등을 수록한 2023년도 국정감사수첩과 17개 상임위원회 전체 감사일정이 수록된 국감 종합 일정표를 국회 홈페이지에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