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시장 공략... 라네즈, 멕시코 세포라 e커머스 채널, 20개 제품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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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시장 공략... 라네즈, 멕시코 세포라 e커머스 채널, 20개 제품 입점
  • 최지흥 기자
  • 승인 2023.09.12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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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36개 세포라 오프라인에서도 판매
현지 2030 프리미엄 스킨케어 고객 접점 확대
중남미 화장품 시장 진출 교두보로 육성 예고
아모레퍼시픽이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 중인 화장품 브랜드 라네즈가 멕시코에 입성하며 중남미 시장의 새로운 교두보를 구축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라네즈
아모레퍼시픽이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 중인 화장품 브랜드 라네즈가 멕시코에 입성하며 중남미 시장의 새로운 교두보를 구축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라네즈

아모레퍼시픽이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 중인 화장품 브랜드 라네즈가 멕시코에 입성하며 중남미 시장의 새로운 교두보를 구축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라네즈가 이번 달 8일부터 멕시코 세포라 e커머스 채널을 통해 20개 이상의 제품 판매를 시작한데 이어 22일부터 멕시코 전역의 36개 세포라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최근 라네즈는 아모레퍼시픽의 적극적인 해외 공략 전략에 따라 아시아, 유럽, 중동, 오세아니아,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는 립 슬리핑 마스크, 워터뱅크 블루 히알루로닉 크림, 크림스킨 등의 제품이 폭발적인 매출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때문에 북미 시장의 트렌드를 가장 먼저 흡수하는 시장으로 알려져 있는 멕시코 진출은 향후 라네즈의 중남미 시장 공략의 초석이 될 전망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 그룹전략기획실 이진표 전무는 “라네즈는 트렌드에 민감하고 프리미엄 스킨케어에 대한 수요가 높은 멕시코 20대, 30대 고객들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할 수 있는 브랜드”라며 “세포라 멕시코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현지 고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현지 시장 수요를 면밀하게 파악해 450억 달러 규모에 육박하는 중남미 화장품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아모레퍼시픽의 북미 사업은 급성장 중이다. 설화수와 라네즈 등 핵심 브랜드의 활약에 힘입어 북미 매출은 올해 2분기 105%나 성장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주요 멀티 브랜드 스토어 및 e커머스 채널과의 전략적 협업,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위한 고객 커뮤니케이션 강화와 더불어 멕시코 시장 신규 진출을 통해 북미 사업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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