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고릴라가 추석 연휴를 맞아 장보기에 특화된 카드 5종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선정된 카드 5종은 카드고릴라 웹 페이지 내 차트를 기반으로 혜택률 및 브랜드·가맹점 포함 여부 등이 고려된 결과다. ▲대형마트 ▲슈퍼마켓 ▲온라인 ▲동네 가게 ▲농협판매장 등 총 5가지 영역으로 나눠져 선별됐으며 각 영역에 대한 할인이나 적립 혜택이 기준이다. 

'대형마트' 부문에서는 'KB국민 굿데이올림카드'가 차트에 올랐다. 해당 카드는 이마트, 롯데마드,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에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 이용 실적에 따라 최대 1만원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우리 카드의정석 SHOPPING'을 이용하면 슈퍼마켓에서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적용되는 브랜드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 VIC마켓, 이케아 등의 창고형 할인매장과 이마트 에브리데이, 롯데슈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GS 수퍼마켓 등의 기업형 슈퍼마켓이다. 

만약 온라인에서 장을 볼 계획이 있다면 '현대카드Z family'가 유용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네이버 쇼핑은 물론 쿠팡, 위메크, 티몬 등의 소셜커머스, 오픈마켓(G마켓, 옥션, 11번가, 인터파크), 백화점/마트/홈쇼핑 연계 온라인몰, 마켓컬리에서 10% 할인된다. 

동네 가게에 특화된 카드는 '신한카드 Deep Store'로 나타났다. 슈퍼마켓, 할인점, 편의점, 농협(마트), 정육점, 청과물, 미곡상 등 다양한 생활쇼핑 가맹점에서 10% 할인이 제공된다. 만약 구매 금액이 5만원 이상이라면 추가 5%가 더해져 최대 15%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NH농협 zgm.고향으로카드'는 카드 발급 및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주말 전국 농협판매장에서 NH포인트 0.7% 추가 적립해 총 1.7%를 적립해 준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고물가, 기후 변화, 그리고 추석이 맞물리며 주요 식료품의 가격이 상승, 가계에 부담이 되는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농축수산물 할인대전, 장보기 혜택 카드, 추석 카드사 이벤트 등을 잘 조합하면 장보기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