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가 저가항공사 통합마일리지 카드상품인 'Mile1 하나카드'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저가항공사에서 이용할 수 있는 유니온페이 제휴 저가항공사 전용 마일리지  'UniMile' 프로그램을 탑재하고 있다. 카드를 통해 적립되는 마일리지는 6개의 저가항공사(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에어서울, 에어부산)에서 항공권 결제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통합마일리지로 1 UniMile은 1원에 상당한다.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을 사용하면 ▲6대 저가항공사에서 1500원당 45 마일리지 적립 ▲해외 전 가맹점, 국내 면세점, 하나투어, Agoda, Expedia, Hotels.com 등에서 사용 시 1500원당 35 마일리지 적립 혜택 등이 주어진다. 실적에 상관없이 ▲온라인쇼핑(네이버쇼핑, 쿠팡, SSG닷컴, 11번가, 인터파크, 티몬)에서 1500원당 15 마일리지 적립 ▲국내 전 가맹점 이용 시 1500원당 7마일리지 적립도 가능하다. 

이달 21일부터 9월30일까지 직전 6개월간 결제 이력이 없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출시 기념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인터파크 투어 공식 웹페이지에서 11만원 이상 항공권 결제 시 ▲7만원 캐시백 ▲올해 연말까지 이용 가능한 인천공항 무료 라운지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이번 출시 카드를 통해 6대 저가항공사에서 이용할 수 있는 통합마일리지를 적립해 더 저렴한 비용으로 저가항공사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올해 일본, 동남아 등 가까운 곳으로의 잦은 여행을 선호하는 고객이 늘어 합리적인 여행 준비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