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들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워터파크 40%, 놀이공원 할인 등 내용도 풍성하다. 

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전국 워터파크에서 최대 40% 현장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제휴 워터파크는 ▲홍천 비발디파크 오션월드 ▲제주 소노캄 야외수영장 ▲오션플레이(양양·삼척·경주·단양·델피노) ▲오션어드벤처(거제·천안) ▲춘천 엘리시안 강촌 수영장 ▲휘닉스 평창 블루캐니언 ▲여주 썬밸리 호텔 워터파크 ▲용평 워터파크 등 24곳이다.  

특히 비발디파크 오션월드에서는 8월 한달간 1인 정상가 구매시 동반 1인까지 무료 혜택을 준다. 본인에 한해 마이신한포인트로 100% 결제가 가능하다. 용평 워터파크에서는 단독이벤트인 '아빠는 무료'를 진행한다. 가족중 아빠는 무료 입장이고 동반 3인까지 25% 할인된다. 

BC카드에서는 용평 워터파크 입장권, 리조트 숙박권, 발왕산 관광 케이블카 왕복 이용권 패키지를 9월24일까지 최대 74%에 할인해 준다. 또 ▲휘닉스 평창(9월27일까지) ▲횡성 웰리힐리(9월23일까지) ▲대명리조트(8월26일까지) 등에서는 숙박과 조식, 워터파크 입장권 패키지를 고객 특가로 제공한다. 아울러 BC카드 고객들은 9월27일까지 원주 오크밸리에서 객실 숙박권과 소나타오브라이트, 수영장, 바운스 슈퍼파크 입장권이 들어 있는 패키지 3종을 정상가 대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우리카드는 ▲홍천 비발디파크 ▲용평 리조트 ▲HDC리조트 ▲엘리시안 강촌 ▲휘닉스 평창 등 총 11개 리조트에서 패키지 상품을 최대 73%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8월말까지 거제 소노호텔 오션어드벤처와 오션플레이(델피노, 양양, 삼척, 단양, 경주, 변산)에서 입장권 본인 50%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케리비안베이 입장권은 8월15일까지 최대 45%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하나카드는 케리비안베이 종일권을 최대 50%까지 할인해준다. 웨이브파크에서는 40% 현장 할인을 받을 수 있고 부산 클럽디 오아시스도 30% 할인가로 즐길 수 있다.

삼성카드는 8월28일까지 케리비안베이와 놀이공원을 본인 2만4900원, 동반 3인에 대해서는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는 8월27일까지 케리비안베이 이용권 결제시 본인과 동반 1인까지 최대 50% 할인, 경주월드 캘리포니아비치 이용권 구매시 동반 3인까지 최대 73% 할인받을 수 있다. NH농협카드는 ▲양양 쏠비치 오션플레이 본인 포함 4인 20~30% ▲여수 디오션리조트 워터파크 본인 등 4인 30% ▲김해 롯데 워터파크 입장권 본인 한정 50%, 동반 3인 40% 등의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테마파크' 혜택도 크다. 롯데카드는 ▲롯데월드 서울 ▲롯데월드 부산 ▲롯데월드 서울 아쿠아리움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전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우리카드는 롯데월드 서울에서 최대 42%를, 하나카드는 최대 47%를 할인해 준다. KB국민카드의 경우 8월31일까지 서울랜드 자유이용권 최대 55%, 경주월드 자유이용권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부 카드사는 엔데믹 시기에 맞춰 국내외 여행 수요 증가 흐름에 합류했다. 우리카드는 ▲인터파크투어 ▲하나투어 ▲모두투어 ▲온라인투어 ▲노랑풍선 ▲투어비스 등에서 해외 항공권을 최대 15%까지 할인해 주며 티웨이항공 국제선 전 노선에 대해서는 쿠폰 다운시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현대카드는 반얀트리 그룹 호텔 및 리조트 이용시 프로모션 코드를 입력하면 2인 무료 조식, 2박 요금으로 3박 투숙, 스파 20% 할인혜택을 제공하며 부킹닷컴, 아고다를 통해 숙박 예약시 요금을 최대 30%까지 깎아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