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오일뱅크, 다양한 ESG 활동 통해 자원순환 실천
상태바
HD현대오일뱅크, 다양한 ESG 활동 통해 자원순환 실천
  • 노경민 기자
  • 승인 2023.07.31 10: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뚜껑 모아모아 캠페인' 진행
페트병 뚜껑 회수해 재활용
4월 'ESG 7 챌린지' 성료
일상 속 ESG 미션 7개 수행
사진=HD현대오일뱅크
사진=HD현대오일뱅크

HD현대오일뱅크가 플라스틱 업사이클링을 위한 '뚜껑 모아모아 캠페인'을 진행했다. 해당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ESG 활동의 일환으로, 재활용 되지 못하고 버려지는 페트병 뚜껑을 회수한 뒤 이를 업사이클링 업체에 기부해 이를 원료로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자원 재활용 캠페인이다.

사측은 일정 개수 이상의 뚜껑을 기부한 임직원들에게는 업사이클링을 통해 재탄생한 치약 짜개 등 소정의 상품을 지급했다. 또한 일부 직원들은 실제 업사이클링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자원 순환의 의미를 되새겼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직원은 "작은 노력으로 버려지는 자원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HD현대오일뱅크는 올해 4월 한달 간 'ESG 7 챌린지'를 진행,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ESG 7 챌린지'는 일상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ESG 활동 7개를 선정해 임직원들이 이를 수행하고 인증하는 캠페인이다. 

이를 통해 ▲잔반 없애기 ▲재활용품 분리배출하기 ▲텀블러·머그컵 사용하기 ▲페이퍼리스 회의하기 ▲ESG 관련 자료 열람하기 ▲계단 이용하기 ▲전기 절약하기 등 7가지 미션을 수행했다.

한편, HD현대오일뱅크는 폐플라스틱의 화학적 재활용을 통해 생산된 열분해유를 정유공장에 투입하는 등 자원순환을 실천하고 있다. 2022년 1월에는 국내 정유사 최초로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기반 제품들에 대해 국제 친환경 제품 인증제도인 ISCC PLUS를 취득했으며, 현재 인근 석유화학사 및 글로벌 시장에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기반 납사를 판매하고 있다. 향후 열분해유 투입량을 점진적으로 늘려 친환경 제품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자원순환경제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폐폴리스티렌과 폐윤활유 재활용 기술도 연구하고 있다. 폐폴리스티렌을 원료로 해중합유를 생산하고 고순도로 정제하는 기술 패키지가 대표적이다. 차량에 주입되어 사용 후 폐기되는 엔진오일을 정제해 제품화하는 화학적 재활용에 대한 연구도 진행 중이다. 최근  HD현대오일뱅크는 자체 브랜드 윤활유 용기에 재생플라스틱을 활용한 친환경 소재를 도입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