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통닭, 푸드트럭 '착카'로 치킨 나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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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통닭, 푸드트럭 '착카'로 치킨 나눔 활동
  • 배소라 기자
  • 승인 2023.06.22 0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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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거주시설 '인천광명원' 찾아
푸드트럭서 직접 튀긴 치킨 100마리 전달
노랑통닭 푸드트럭 '착카'에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치킨을 조리하고 있다. 사진=노랑푸드
노랑통닭 푸드트럭 '착카'에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치킨을 조리하고 있다. 사진=노랑푸드

노랑통닭은 푸드트럭 착카를 이용해 인천광역시 부평구에 위치한 시각장애인 거주시설 인천광명원을 찾아 치킨을 나누며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고 22일 밝혔다.

노랑통닭의 착카는 '착한차', '착한카'의 줄임말로 치킨을 튀길 수 있는 조리시설이 완비된 푸드트럭이다. 올해 5월 새롭게 운행을 시작한 착카는 "착카데이: 착카로 나누는 행복한 기부, 착카게 나눠요!"라는 슬로건 아래 학교, 복지시설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의 사연을 신청 받아 직접 찾아가는 치킨 나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인천광명원은 시각장애인의 복지증진과 보통의 삶을 위해 재활교육과 보육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는 지역사회 이용시설이다. 인천광명원과 노랑통닭은 지난 2019년 착카데이 선정을 계기로 양질의 복지서비스 제공과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바 있다.

노랑통닭은 이날 시설 이용인들의 특성 상 이동에 제약이 많은 한정된 공간에서 단조로운 일상생활을 보내고 있어 특별한 이벤트가 필요하다는 광명원의 사연을 받아 시각장애이용인과 직원들을 위한 치킨 100마리를 착카에서 직접 조리해 간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노랑통닭 착카는 지난 5월 △서울시립영보자애원 △송파선교회 △육영재단 △푸르메재단 △대전동구아름다운 복지관을 찾아 치킨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달 15일에는 서울시립발달장애인 복지관을 방문해 시설 증축 공사로 식당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발달장애인과 직원들을 위한 치킨을 전달했다.

노랑통닭 관계자는 "착카 프로젝트는 노랑통닭에서 가장 잘 할 수 있는 치킨조리를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소외된 이웃과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마련된 나눔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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