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주식발행 실적 415%↑... 기업어음 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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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주식발행 실적 415%↑... 기업어음 17.5%↓
  • 문혜원 기자
  • 승인 2023.06.2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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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5월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
금융채 발행 19조... 일반회사채 2.3조

지난달 기업의 주식발행 규모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기업어음(CP) 규모는 감소했다.

금융감독원이 20일 발표한 '5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이 기간 주식 발행실적은 2714억원(10건)으로 전월보다 234.0% 증가했다. 이중 기업공개는 2299억원(8건)으로 전월대비 414.9% 증가했고, 유상증자는 현대아산, 자비스 등 2건, 441억원에 그쳤다.

5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 자료 = 금융감독원
5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 자료 = 금융감독원

회사채는 전월보다 11.8% 증가한 22조5335억원 어치가 발행됐다. 이중 금융채는 국민은행이 2조5600억원, 신한은행이 2조3800억원, 우리은행 2조2800억원, 하나은행 1조2500억원 등 총 18조9860억원어치(전월비 57.5%) 발행됐다. 반면 일반회사채는 시설자금 비중이 감소하면서 전월보다 63.8%가 준 2조2960억원어치가 발행됐다.  

5월 기준 회사채 잔액은 629조2580억원으로 전월보다 0.1%(8967억원) 감소했다. 일반회사채 잔액은 4월 4890억원 순발행에서 지난달 2조3510억원 순상환으로 전환했다. 

기업어음(CP) 발행실적은 30조766억원으로 전월 36조4604억원보다 17.5% 감소했다. 일반CP는 15조2169억원(-24.1%), PF-ABCP는 3조1371억원(-2.3%), 기타ABCP는 11조7227억원(-11.2%)으로 각각 감소했다. 

이밖에 단기사채는 총 76조3395억원 어치가 발행돼 전월보다 1.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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