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상 효성 부회장, 'H2 서밋' 참석... "수소 선도국가 달성"
상태바
조현상 효성 부회장, 'H2 서밋' 참석... "수소 선도국가 달성"
  • 한정우 기자
  • 승인 2023.06.14 11: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orea H2 Business Summit’ 2차 총회 참석
수소 산업 관련된 제도·정책 갖춰야
조현상 효성첨단소재 부회장. 사진=효성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 사진=효성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이 14일 “울산에 건설중인 액화수소 플랜트 준공에 박차를 가하고, 이를 직영하는 액화수소 충전소도 전국에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조 회장은 최고경영자 수소 협의체 ‘Korea H2 Business Summit’ 2차 총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효성그룹은 2000년부터 압축천연가스(CNG) 충전사업, 액화천연가스(LNG), 수소충전소 등 지속가능한 에너지 시장 저변 확대에 노력해 왔고 국내에 가장 많은 수소충전소를 건설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조 회장은 “풍력, 태양광,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사업과 연계된 그린수소 사회 건설을 위한 연구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며 “효성이 개발한 탄소섬유는 수소를 안정적으로 운송할 수 있는 수소 모빌리티 분야 핵심 소재로, 향후 수소차량 증가 등 시장 성장에 맞춰 생산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 회장은 "제도나 정책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수소산업의 미래는 불투명할 것"이라며 수소 산업의 수요처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과 규제 완화, 수소 사업 활성화 보조금 지원 등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한편, 효성그룹은 ‘탄소중립 대한민국 건설’이라는 수소사업 비전에 따라 액화수소 생산에서부터 운송, 저장에 이르는 '수소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