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해외 석학들과 바이어 등을 대상으로 직접 기술력을 소개하는 자리를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 관심을 모은다.

최근 다양한 심포지엄 개최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기술력을 소개하고 있는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5월 28일 서초구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열린 대한모발학회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에 열린 '제19차 대한모발학회 학술대회'는 대한모발학회가 매년 주최하는 행사다. 모발학회 정회원과 피부과 전문의, 전공의 등이 참여 가능한 학회로 올해는 캘리포니아대학교 Maksim Plikus 교수, 하마마쓰대학교 Reiko Kageyama 교수를 비롯해 국내외 유수의 두피모발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가했다.

해당 행사에서 아모레퍼시픽은 그동안 이어온 여성 탈모 연구 성과 및 제품 개발 사례를 발표하고, 국내외 전문가들과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Hair Loss in Female and Cosmetic Modalities(여성 탈모와 미용 탈모)’를 주제로 진행됐다.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단국대학교 피부과 박병철 교수는 ‘Review of the biomarkers and treatment for female pattern hair loss(여성 탈모 치료 및 바이오 마커 연구 리뷰)’를 주제로, 여성탈모 유전자 발현 분석을 통해 탈모 조절 인자를 찾은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아모레퍼시픽 R&I센터 김수나 수석연구원은 'Review of studies on female pattern hair loss in hair cosmetic product(화장품 영역에서의 여성탈모 연구 리뷰)'를 주제로, 최근 급증하는 여성 탈모의 주요 인자와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소재 개발 및 그 효과에 관해 전했다.

이날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선보인 여성 맞춤 탈모 샴푸 개발 과정도 소개했으며, 학술대회에 참석한 연구자들과 함께 여성 탈모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는 후문이다.

더마펌은 지난 5월 24일 중국 에스테틱 전문 기업 관계자를 초청해 더마펌 원주 공장 견학 및 기술 연구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초청된 ‘베이징 쟝성 바이오테크놀로지’는 중국 현지 에스테틱 체인점과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원스톱 피부관리 솔루션 업체다. 중국 전역에 5만개 이상 협력 지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에스테틱 화장품 브랜드 레주메디(Rejumedy) 론칭을 앞두고 있다.

레주메디에 더마펌은 제조업자 개발생산 방식(ODM)으로 제품을 공급하며,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 더마펌의 펩타이드, 플랜트 엑소좀 등이 함유된 목주름 전용 스킨 부스터 등을 판매하는 에스테틱 브랜드 레주메디는 6월 11일부터 중국 전역 에스테틱 및 병의원에 정식 론칭 예정이다.

더마펌은 우수한 제품 생산 시설과 자체 연구 기술력을 직접 선보이며 에스테틱 분야에서의 글로벌 상품 경쟁력을 어필하기 위해 이번 공장 투어와 기술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날 세미나에서 더마펌은 5대 R&D 핵심 기술(플랜트 엑소좀, 펩타이드, 마이크로바이옴, 리포좀, LNP)에 대한 소개를 했다. 이어 더마펌은 원주 공장의 최첨단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과 안전하고 위생적인 제조공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공장 투어를 진행했다.

티르티르는 지난 5월 30일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서의 도약을 위한 글로벌 행사 ‘GO! WORLD WIDE TIRTIR!’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유빈 대표와 브랜드 모델인 배우 현빈, 국내외 바이어 등 13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이미 성공리에 진출한 일본 시장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티르티르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자리로 기획됐다.

본 행사에서는 이유빈 대표와 현빈이 함께한 토크쇼가 진행되어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제품 테스트, 마술사 이은결의 마술쇼, 럭키드로우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함께 진행돼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