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SG발 논란 CFD 3400계좌 전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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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SG발 논란 CFD 3400계좌 전수조사"
  • 문혜원 기자
  • 승인 2023.05.1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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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 출석
기술적 보완 고민... 유사패턴 거래 감지 목적
김주현 금융위원장. 사진 = 연합뉴스
김주현 금융위원장. 사진 = 연합뉴스

금융당국이 SG발 주가조작 논란이 일고 있는 차액결제거래(CFD) 계좌 3400개에 대해 전수조사에 착수키로 했다. CFD는 실제 투자상품을 보유하지 않고 기초자산의 가격변동에 의한 차익을 목적으로 매매해 진입가격과 청산가격의 차액을 결제하는 장외파생상품을 말한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11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주가조작 감시제도 보완방안을 질의하는 의원들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기술적으로 어떻게 보완해야 할지는 논의해야겠지만 유사한 패턴의 거래가 또 있을수 있어 CFD와 관련한 3400개 계좌를 전수조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CFD제도와 관련해 개인전문투자자가 95%를 차지하고 있어 이를 어떻게 이해야할지 보고 있다"며 "신청, 승인과정, 전문투자자 요건까지 모두 들여다 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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