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도소매업자 상생금융 지원... '이자 캐시백'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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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도소매업자 상생금융 지원... '이자 캐시백' 실시
  • 문혜원 기자
  • 승인 2023.05.0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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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희망드림 프로그램’ 일환...사업회복 지원 목적
하나은행 본사 전경. 사진=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 본사 전경. 사진=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이 전국 도소매업자와의 상생금융 실천을 위해 ‘도소매업자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경기침체로 어려운 서민경제의 고통을 분담하고 은행의 수익 환원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실시한 ‘사장님 희망드림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하나은행은 장기간 코로나19 사태로 타격을 입었던 도소매업자들이 최근 지속적인 물가 상승 및 금리인상으로 사업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해 해당 업종을 지원키로 했다고 전했다.

하나은행은 시행일 기준 도소매업을 영위중인 개인사업자가 보유한 기업대출(최대 1억원) 잔액의 1%(최대 100만원)를 캐시백한다. 매월 대출이자를 정상 납부중인 나이스(NICE) CB 신용평점 779점이하인 도소매업자는 대출잔액의 1%에 상당하는 금액을 1년간 매월 나눠 입출금이 가능한 본인 명의 계좌로 캐시백 받게 된다.

이번 도소매업자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은 별도의 신청 절차없이 기업대출을 보유중인 전국 도소매업자에게 일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전산테스트를 거쳐 5월내 전면 실시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도소매업을 영위하는 사장님들의 사업재기를 위한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양한 사회구성원들과의 고통 분담을 통해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상생금융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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