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勞使 합심해 희귀질환 어린이 '헌혈증 기부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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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勞使 합심해 희귀질환 어린이 '헌혈증 기부 캠페인' 진행
  • 한정우 인턴기자
  • 승인 2023.04.25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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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7일까지 국내 9개 사업장에서 헌혈증 기부 릴레이
헌혈증은 희귀질환 어린이나 장애인 단체에 기부
‘주니어보드’와 ‘LG전자노동조합’이 합심
사진=LG전자
사진=LG전자

LG전자가 헌혈증이 필요한 희귀질환 및 장애를 가진 아동을 대상으로 헌혈증을 기부하는 캠페인에 돌입했다. 사무직 구성원의 자발적 대의기구 '주니어보드(Junior Board)'와 'LG전자노동조합'이 합심해 임직원들의 참여로 전국 사업장에서 진행 중이다.

25일 LG전자는 이달 27일까지 국내 9개 사업장에서 사측과 노조가 뜻을 모아 헌혈증 기부 릴레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LG전자 임직원들이 헌혈을 해서 발급 받거나 기존에 갖고있던 헌혈증을 기부해 헌혈증이 필요한 직원 및 가족, 희귀질환이나 장애를 가진 어린이들을 돕는 취지다.

LG전자는 올 초 서초R&D캠퍼스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해 이달 전국 사업장에서 헌혈 캠페인을 본격화 하고 있다. 이달 18일 ▲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 ▲ 중구 LG서울역빌딩 ▲ 평택 LG디지털파크, 19일에 ▲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 20일엔 ▲ 창원 LG스마트파크 등에서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25일과 27일에는 각각 서울 금천구 가산R&D캠퍼스와 구미 LG퓨처파크에서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주니어보드가 임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해 현재까지 1000여 장의 헌혈증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LG전자노동조합도 노조의 사회적 책임(USR)을 공감함에 따라, 캠페인 참여 임직원이 더욱 늘고 있다.

한편, LG전자는 2004년 대한적십자사와 헌혈 약정 체결 후 매년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헌혈증과 기부금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나 장애인 단체 등에 전달된다. 

LG전자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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