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서울모빌리티쇼서 '자동차 전용 AI 플랫폼·UAM' 선 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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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서울모빌리티쇼서 '자동차 전용 AI 플랫폼·UAM' 선 봬
  • 유경표 기자
  • 승인 2023.03.3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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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서 첨단 모빌리티 기술 전시
AI 플랫폼 ‘누구 오토’ 탑재 차량 체험
로봇팔 타고 UAM 운항, 연계 교통편 예약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 마련한 500㎡ 규모의 단독 전시관. 사진=SKT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 마련한 500㎡ 규모의 단독 전시관. 사진=SKT

SK텔레콤이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자동차 전용 AI 플랫폼과 UAM 등 첨단 ICT 기술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SKT는 3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 마련한 500㎡ 규모의 단독 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서울모빌리티쇼가 ‘Sustainable·Connected·Mobility’를 주제로 자율주행차와 항공 관련 미래 모빌리티까지 영역을 넓힌 만큼, SKT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와 UAM(도심항공교통) 등 자사의 기술·서비스를 통해 이동수단의 진화 및 발전 방향을 알릴 예정이다.

UAM은 전기로 구동하는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기반 항공 이동 서비스를 말한다. 도심에서 활주로 없이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고 다양한 육상 교통수단과 연계 가능한 친환경 이동수단이다.

SKT는 자동차 전용 AI 플랫폼인 ‘누구 오토(NUGU auto)’ 서비스가 탑재된 볼보 XC90, S90, C40리차지 차량을 전시한다. 관람객들은 음성만으로 차량의 기능을 제어하며 안전하고 스마트한 주행을 경험할 수 있다. 

‘누구 오토’를 활용하면 ▲‘TMAP’의 길찾기/상호검색 ▲‘플로’의 음악 재생 ▲에어컨이나 시트 열선을 조작하는 차량 기능 제어 ▲문자/전화 송수신 ▲차내 라디오/볼륨 제어 등을 음성 명령으로 조작 가능하다.

SKT는 CES 2023과 MWC 2023등 글로벌 무대에서 선보였던 실감형 UAM 체험 프로그램을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도 선보인다. 관람객은 대형 로봇팔에 탑승해 UAM 운항 체험, 연계 교통편 예약 등을 통해 SKT가 제시하는 UAM 서비스 비전을 확인할 수 있다.

박규현 SK텔레콤 디지털커뮤니케이션담당은 “SKT의 첨단 정보통신기술로 더욱 스마트한 이동이 가능해지는 미래상을 제시하고, 고객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실감형 체험요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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