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사단법인으로 공식 승인 받은 미코리더스가 자선 바자회에 이어 이번에는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미코리더스는 역대 미스코리아 본선진출자들의 모임으로 2013년 출범 이후 약 800여명의 회원과 40여명의 임원진들이 활동하고 있다. 미코리더스는 사회공헌 활동 모임으로 회원들의 뜻을 모아 실생활에 필요한 구호물품을 마련했다.

이규희, 정재희, 김남희, 손소희, 정윤수, 유이안, 서혜윤, 장현옥, 김세정, 김담희, 박혜지, 이다현, 권세란, 임아로, 김문정 등 회원들의 뜻이 모아 마련된 금액으로 구입한 겨울의류, 목도리, 양말, 생리대, 아기용품, 모자, 타월 등 방한용품이 전달됐다.

미코리더스는 2월 24일 튀르키예에 첫 번째 구호물품을 전달했으며 지난 3월 25일에는 시리아에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써달라며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미코리더스 관계자는 “작지만 소중한 마음들을 모아 준비한 구호물품”이라면서 “잘 전달되서 지진 피해 복구에 고생하는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