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참기름' 40년 연속 판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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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참기름' 40년 연속 판매 1위
  • 배소라 기자
  • 승인 2023.03.2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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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만의 제조 노하우로 차별화
통참깨로만 짜서 더욱 고소한 맛
사진=오뚜기
사진=오뚜기

오뚜기는 올해로 출시 40주년을 맞은 오뚜기 참기름이 줄곧 판매 1위를 지켜오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기준 전통기름 제조사 점유율은 오뚜기가 45%로 업계 1위를 차지했다. 또 2012년부터 12년 연속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선정하는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오뚜기 참기름은 침전물이 없고 참깨가루가 아닌 통참깨로만 짜서 더욱 고소하다는 점이 소비자에게 부각됐다. 특히 오뚜기는 참기름 개발 시 엄격한 품질관리에 집중했다. 이물 등을 제거해 탄화되기 쉬운 원료를 원천적으로 차단했고, 간접 배전방식을 도입해 타사와 차별화된 배전시스템을 구축했다. 간접배전방식으로 참깨를 볶아 불연소 탄화수소 발생을 획기적으로 줄였으며, 최신 벤조피렌 분석기기를 도입해 공정 단계별로 점검하고 안전성이 확보된 제품만 출하하고 있다. 

2011년 선보인 '옛날 참기름'도 31년 연속 판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옛날 방앗간에서 압착식 방법으로 직접 짠 고소한 맛을 그대로 담았고, 오뚜기가 철저히 관리한 100% 통참깨를 전통 방식으로 볶아 만든 볶음참깨분을 활용해 착유 시 온도를 낮춰 참깨 본연의 맛과 향을 살렸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 참기름은 건강한 고소함을 추구하며 좋은 원료 선별과 품질관리에 힘써왔다"며 "국내 대표 참기름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더욱 건강하고 고소한 맛을 갖춘 제품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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