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단백질 공급 목표"... 동원F&B, 직화햄 제품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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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단백질 공급 목표"... 동원F&B, 직화햄 제품 확장
  • 배소라 기자
  • 승인 2023.01.3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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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업계 최초로 직화햄 선보인 동원F&B
직화 햄 제품 통합 운영하는 브랜드 '그릴리' 론칭
닭가슴살·베이컨·미트볼 등 다양한 제품 선봬
사진=동원F&B
사진=동원F&B

동원F&B의 직화 햄 브랜드 '그릴리'가 불에 구운 고기 맛을 그대로 구현하며 4세대 냉장 햄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 냉장 햄 시장은 꾸준히 성장해왔다. 1960~70년대 당시 값싼 어육, 돈지방, 전분 등으로 만든 1세대 분홍 소시지가 시작이었다. 이후 2세대 냉장 햄(사각 햄, 라운드 햄, 비엔나 등)을 거쳐 합성 첨가물 등을 넣지 않은 3세대 무첨가 냉장 햄 등으로 맛과 형태가 변화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현재 국내 냉장 햄 시장은 약 8,000억원 규모다. 현재 약 600억원 규모의 직화 햄 시장은 2024년 약 1,000억원 규모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동원F&B는 2016년 업계 최초로 오븐과 그릴 설비를 도입해 불에 구운 고기의 맛을 그대로 구현한 직화 햄을 선보였다. 최근에는 직화 햄 제품군을 통합 운영하는 브랜드 '그릴리'를 새롭게 론칭했다. 사각 햄과 후랑크는 물론 닭가슴살, 베이컨, 미트볼 등 다양한 제품으로 라인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그릴리는 저온 숙성한 돼지고기 또는 닭고기를 250~300℃ 오븐과 500℃ 직화 그릴에 두 번 구워 풍부한 육즙과 진한 불맛을 구현했다. 먼저 고온의 오븐에서 구워낸 햄은 겉은 노릇하고 속은 육즙이 가득해 촉촉하며, 직화 그릴에서 한 번 더 구워 진한 불맛이 살아있다. 불맛을 내는 첨가물이나 보존료, 산화방지제, 색소 등 합성 첨가물이 들어있지 않아 믿고 먹을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그릴리 크림 폴페타는 이탈리아 정통 가정식 미트볼을 그대로 재현한 제품이다. 직화로 구워낸 미트볼 고기 속에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크림소스를 듬뿍 넣어 진한 불맛과 풍미가 가득하다.

그릴리 극한직화 후랑크는 두툼한 크기의 정통 후랑크 소시지로 오리지널·치즈·청양고추 등 3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직화 오븐에 구워 진한 불맛과 육즙은 물론 탱글한 식감이 살아있어 반찬이나 안주로 활용하기 좋다. 

그릴리 황금 닭가슴살은 닭가슴살을 12시간 저온 숙성시켜 식감이 부드럽고, 250℃ 오븐과 500℃ 그릴에 두 번 구워 풍미가 가득하다. 한 팩에 단백질 함량은 22g으로, 이는 계란 약 4개를 통해 섭취할 수 있는 단백질 분량이다.

그릴리 황금치킨 후랑크는 소시지 모양으로 만든 닭가슴살을 꼬치에 끼워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70g 중량에 12g의 단백질이 들어있어 운동 후 어디서나 영양을 보충하기에 제격이다. 

그릴리 골든 베이컨은 12시간 저온 숙성시킨 돼지 앞다리살을 오븐과 직화 그릴에 두 번 구워 얇게 썰어낸 베이컨 제품이다. 250℃ 고온의 오븐에서 구워 기름기 없이 맛이 담백하며 오리지널, 트러플 등 2가지 맛으로 구성돼 반찬이나 각종 요리 재료로 활용하기 좋다.

동원F&B는 종합 단백질 식품을 제공하는 '토탈 프로틴 프로바이더(Total Protein Provider)'로서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단백질을 공급한다는 목표다. 동원F&B 관계자는 "냉장 햄은 반찬뿐 아니라 간식이나 안주 등으로 용도가 확장되고 있으며, 양질의 단백질 식품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신제품과 마케팅 활동으로 그릴리 브랜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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