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인 전 부산은행장, BNK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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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인 전 부산은행장, BNK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 확정
  • 정규호 기자
  • 승인 2023.01.1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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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정기주총 의결 거쳐 선임
빈대인 전 부산은행장. 사진=BNK금융지주
빈대인 전 부산은행장. 사진=BNK금융지주

빈대인 전 부산은행장이 BNK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로 뽑혔다. BNK금융지주는 19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를 연달아 개최해 빈대인 전 부산은행장을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추천·확정했다고 밝혔다.

임추위는 김지완 전 대표이사 회장의 중도 사임에 따라 지난해 11월 14일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절차 개시를 결정한 이후 서류심사 평가, 프리젠테이션 및 면접 평가, 심층 면접 등의 과정을 통해 경영 성과와 역량, 자격요건 적합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했다. 외부 자문기관의 평판 조회 결과까지 고려해 빈대인 후보자를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고 임추위는 설명했다.

빈대인 후보자는 1988년 부산은행에 입행한 이후 2013년 경영진으로 선임돼 영업본부장, 경남지역본부장, 신금융사업본부장 및 미래채널본부장을 역임했다. 이어 2017년 4월 부산은행장 경영 공백에 따라 직무대행에 선임된 이후 2017년 9월 신임 은행장으로 선임됐고, 2021년 3월 임기 만료로 퇴임했다. 

이 날 임추위 종료 이후 열린 이사회에서도 임추위의 빈대인 후보자 추천 사유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확정했다. 빈대인 후보자는 3월 정기주주총회의 의결을 거쳐 2026년 3월 정기주주총회 때까지 임기 3년 간의 BNK금융지주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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