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연, 2022 지역조직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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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연, 2022 지역조직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 김흥수 기자
  • 승인 2022.11.16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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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희 “디지털전환·지속가능 성장 노력”
경기도·경남도지회 우수지역 선정 시상
사진=시장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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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소상공인연합회 지역조직 역량강화 추계워크숍이 15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소공연 지역연합회의 역량강화를 통해 소상공인이 대한민국 경제주체임을 확인하고 지역에서의 역할강화 방안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세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각종 경제지표가 끝을 모르는 내리막을 걷고 있으며 소상공인의 생존을 담보하기 어려운 환경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특히 지난 달 카카오 마비사태로 영업손실을 입은 업종은 생존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안이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시장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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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번 워크숍을 통해 시대에 걸맞는 체질개선을 이뤄 외부의 충격에도 흔들림없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비전을 세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소공연은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시장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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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1호가 코로나로부터 벗어난 소상공인들이 경제를 회복해 서민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일”이라며 “정부는 재도전지원, 금융공급 등의 과제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정책들을 마련하고 있는데 소상공인들이 관심을 가지고 협조하며 함께 참여해야 성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시장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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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서는 온라인플랫폼 시장의 트렌드에 대한 강의도 진행됐다. 이정희 중앙대교수(경제학부)는 ‘온라인플랫폼을 둘러싼 소상공인 쟁점과 논의’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숙박앱 등의 이해상충 광고와 관련된 논란은 기존 공정거래 관련법의 적극 활용으로 불공정 문제의 해소가 가능하다”고 밝히며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온라인플랫폼공정화법이 제정된다면 실태조사를 통해 (중개)수수료 공시도 가능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진 전국 우수 지회·지부 시상식에서는 조직을 강화하고 연합회를 활성화하는 등 모범적인 활동을 보인 경기도 소공연(회장 이상백)과 경상남도 소공연(회장 신영철)이 우수광역지회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역회원보유 우수지역으로는 경남진주시(회장 조미숙), 부산동래구(회장 최송희), 경남김해시(김길수), 전북익산시(회장 김양배), 인천옹진군(최헌영 직무대행)등이 수상했으며 신규회원을 대폭 늘린 공적을 인정받아 경북문경시(회장 배창우), 충북진천군(회장 안원희)등의 지역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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