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의 우수 소상공인이 한 자리에 모인 ‘2022년 경기도 소상공인 상생한마당이 28일 군포시 산본로데오거리에서 개최됐다.

'소상공인 상생한마당'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과 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가 공동 주관한다. 이날부터 이틀간 ‘소상공인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웃는다’는 주제로 단계적 일상 회복과 안정적인 경영을 염원하며 소상공인들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행사들로 치러진다. 

이번 행사는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11월 5일 ‘소상공인의 날’을 맞이해 소상공인의 사회적·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해 개최되는 행사다. 개막식에서는 경기도내 모범소상공인 및 발전유공자 62명에 대한 시상식이 개최됐다.

행사장에는 경기도를 대표하는 소상공인의 우수상품을 전시·판매에 참여한 105개 업체와 기관의 부스가 차려져 지역경제 상생과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장이 열렸다. 개막행사에 앞서 진행된 축하무대에는 가수 현숙과 팝페라가수 정선희 등의 공연이 이어지며 행사의 흥을 돋웠다.
 

행사를 주관한 이상백 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난 2년동안 우리는 코로나로 인한 유통환경의 변화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으며 힘든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며 “이번 행사로 경기도 소상공인들이 힘들었던 시기를 이겨내고 다시금 전진하는 발걸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외빈으로 참석한 염태영 경기도경제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경기도는 민생경제에 가장 큰 방점을 두고 정책을 펴고 있다”며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민생정책을 펴고 있으니 어려운 시기이지만 소상공인 여러분도 힘을 내시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염태영 경기도경제부지사, 김판수 경기도의회 부의장, 김한식 경기지방중소벤처청장, 김유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인본부장 등 내외빈 500여명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