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 양산경찰서 사이버수사팀이 올해 3분기 ‘탑 사이버팀(TOP-Cyber Team)’으로 선정됐다.

경남경찰청은 분기별 사이버 범죄 검거 건수와 범죄예방 홍보 활동 등 우수한 성과를 낸 경찰서 1개 팀을 탑 사이버팀으로 선발해 포상하고 있다. 이번 3분기에는 양산경찰서 사이버수사팀이 선정돼 인증패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양산경찰서 사이버수사팀은 지난 7월부터 조직폭력배가 총책으로 가담한 피해금 15억 상당의 투자사기 조직 검거, 한국말이 서툰 귀화 여성의 명의를 도용해 사기 등의 범행을 한 피의자 검거 등 올해 3분기에만 557건의 사건을 검거했다. 이와 관련된 공적으로 이광호 경장, 이윤정 경장이 경남청장 표창을 받았다.

한편 한상철 양산경찰서 서장은 “사이버범죄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범죄 예방과 적극적인 수사로 안전한 사이버 공간 확보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