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 장&비르투오지 내한 공연 진행
부산문화회관이 슈퍼스타 바이올리니스트인 '사라 장 & 비르투오지'가 다음달 18일 부산에서 공연을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무대는 3년 만에 내한하는 사라 장(장영주)이 이끄는 체임버 앙상블 무대로 꾸며진다.
특히 체임버 앙상블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 비올리스트 이한나, 첼리스트 심준호, 더블베이스 성민제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젊은 솔로이스트들로 이뤄져 있으며 이날 공연 프로그램은 비탈리의 샤콘느와 바흐 두 대의 바이올린 위한 협주곡, 비발디 사계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사라 장은 무대에서 솔로 협연, 2대의 바이올린 협연, 악장까지 다양한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을 넘어 세계에서 인정받는 사라 장은 1990년 만 8살의 나이에 거장 주빈 메타와 뉴욕 필과 협연으로 세계무대에 화려하게 데뷔, 지난 1991년 EMI 레이블과 계약해 세계 최연소 레코딩 기록을 갖게 됐고 1994년 13세의 나이로 베를린 필 데뷔무대를 가졌다.
또 장영주는 최초로 베를린 필과 3번의 레코딩 작업을 한 유일한 한국인으로 '신동의 아이콘'으로 불리며 어느덧 '거장 사라 장'이라는 수식어가 어색하지 않는 대가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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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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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취재본부에서 부산시와 울산시를 담당하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