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웨이브릿지와 디지털자산 생태계 강화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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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웨이브릿지와 디지털자산 생태계 강화 협약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2.11.0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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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자산 비즈 분야별 경쟁력 제고
양종희 KB금융그룹 부회장(왼쪽)과 오종욱 웨이브릿지 대표가 디지털 자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금융 제공
양종희 KB금융그룹 부회장(왼쪽)과 오종욱 웨이브릿지 대표가 디지털 자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금융 제공

KB금융그룹은 핀테크 기업 웨이브릿지와 디지털 자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웨이브릿지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금융 투자플랫폼 등 금융상품과 솔루션을 개발하는 핀테크 기업이다. KB금융이 선정한 'KB스타터스 싱가포르' 4개사 중 한 곳이다.

KB금융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그룹의 디지털자산 비즈 분야별 경쟁력을 제고하고, 디지털자산의 제도권 편입 등 시장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KB국민은행은 웨이브릿지의 디지털자산 데이터를 기반으로 AI투자분석플랫폼의 고도화를 추진하고, 디지털자산 인프라 개발에 나선다.

​KB증권은 알고리즘 트레이딩 전략을 활용한 고객자산관리모델 개발, 가상자산 지수 기반의 상품 개발을 통해 디지털 자산 금융 영역을 확대하고, 주요 가상자산에 대한 증권사 리서치 형태의 평가보고서 발행을 추진한다. 투자자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고 정보의 비대칭성으로부터 투자자를 보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KB자산운용은 웨이브릿지의 미국 자산운용사 'NEOS'를 활용해 글로벌 사업 영역 확대에 나선다.

KB금융 관계자는 "디지털 자산 생태계 구축과 안전한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혁신을 적극 지원하는 것은 물론 디지털 자산 시장이 투자자의 신뢰를 토대로 책임있게 성장하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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