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동병원,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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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동병원,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2.08.0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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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개 기관 대상, 뇌졸중 환자 자료 분석 결과
부산 대동병원. 사진=대동병원

부산 대동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제9차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 1등급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19년부터 지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한 대동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처음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 대동병원은 신경외과, 신경과, 응급의학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등의 의료진으로 구성된 뇌혈관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번 평가는 심평원이 233개 기관(상급종합병원 44기관, 종합병원 189기관)을 대상으로 2020년 10월부터 2021년 3월까지 6개월 동안 증상 발생 후 일주일 이내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급성기 뇌졸중환자 자료를 분석했다.

특히 평가 과정에서 ▲전문인력 구성여부 ▲Stroke Unit 운영여부 ▲뇌영상검사 실시율 ▲정맥내 혈전용해제 투여율 ▲조기재활 평가율 ▲연하장애 선별검사 실시율 ▲항혈전제 퇴원처방률 ▲항긍고제 퇴원처방률 ▲입원 중 폐렴 발생률 등 총 9개 평가지표를 측정했다. 

대동병원 관계자는 "이번 결과에 만족하기보다 이를 계기로 최신 장비와 시스템, 전문 의료진 등을 보강해 골든타임 내에 지역 뇌졸중 환자에게 보다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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