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동병원, 심평원 '수혈 적정성 평가'서 1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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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동병원, 심평원 '수혈 적정성 평가'서 1등급 획득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2.06.2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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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 비해 혈액 사용량 관리 절실
부산대동병원 전경, 사진=대동병원

부산대동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발표한 '수혈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4개 항목, 모니터링 지표 4개 항목 등 총 8개 지표 항목에서 종합점수 85점 이상을 획득한 경우 1등급을 받을 수 있다.

심평원에 따르면 한국은 출산율 저하, 고령화 사회 진입, 코로나19 유행 등의 영향으로 혈액수급이 어렵지만 혈액 사용량은 선진국들에 비해 많은 편으로 혈액 사용량 관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수혈에 따른 혈액 사용량 관리와 수혈 환자 관리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심평원은 수혈환자 안정성 향상 및 적정 수혈 인식 개선을 위해 수혈 적정성 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20년 10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총 6개월간 병원급 이상 대상 의료기관에 입원했던 만 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지표 평가 및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대동병원 관계자는 "대동병원은 이번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안전한 수혈 환경 조성을 위해 전 직원이 경각심을 가지고 각자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실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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