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행복두끼 참여... 굿즈 판매금으로 결식 아동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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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행복두끼 참여... 굿즈 판매금으로 결식 아동 돕는다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2.07.2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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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메이커스 굿즈 제작
수익금 전액 기부 예정
팝아트 홍원표 작가 협업
사진=카카오
사진=카카오

카카오가 방학기간 동안 결식 우려가 있는 아이들을 돕기 위해 '행복두끼'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행복두끼'는 지방정부, 기업, 지역사회가 나서서 결식 우려 아동들의 끼니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카카오는 자회사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국내 아티스트와 컬래버한 굿즈를 제작하고 수익금 전액을 기부할 예정이다. 이달 27일까지 '레이 오브 선샤인'(Ray of Sunshine)을 주제로 팝아트 홍원표 작가와 협업을 통해 탄생한 요거트 볼, 티셔츠, 그립톡, 비치타월, 폰케이스 등 상품 5종을 판매한다.

제품들에는 꽃 마트리카리아와 메리골드가 새겨져 눈길을 끈다. 마트리카리아 꽃말은 역경에 굴하지 않는 강인함이다. 메리골드 꽃말은 반드시 찾아올 행복이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지난 5월부터 고객이 주문할 때마다 '에코씨드' 환경 기금을 모아 해양 정화, 숲 조성 등을 진행한 바 있다. 향후 자원 새활용(업사이클링) 프로젝트 등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열 계획이다.

카카오메이커스 관계자는 "학교 급식이 없는 방학 시즌에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들을 도와 지역사회의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내 작가의 아트워크를 바탕으로 제품을 만들어 취약계층을 지원하며 본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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