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3사, 공항에 'PASS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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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공항에 'PASS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 도입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2.03.22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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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부터 국내선 탑승 수속에 활용
생체인증 등록시 신분증 대체 가능
스마트탑승권 서비스 공동 개발 중
사진=KT
사진=KT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국내 통신 3사가 디지털 공인 신분증 'PASS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를 전국 공항에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공항공사는 이날부터 전국 공항 국내선 탑승 수속시 생체인증 등록 신분증 대체 수단으로 PASS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항에서 모바일 신분증이 전산으로 인증되는 형태로 도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8년부터 국내선 항공기 탑승수속시 신분증 미소지로 인한 불편을 덜고자 바이오인증 One ID 신분확인 서비스가 도입·운영되고 있다. 기존에는 최초 등록 시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실물 신분증이 필요했다. 이번 통신3사와 협력으로 ID 등록시 신분증 대신 'PASS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편, 통신3사와 한국공항공사는 다수 항공사와 함께 다음 단계로 모바일 항공권과 모바일 운전면허를 결합한 '스마트탑승권' 서비스도 공동 개발 중이다. '스마트탑승권'은 게이트 출입은 물론 면세점ᆞ무인자판기 등 공항 내 서비스 전반에 적용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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