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텔레컨스, 차량용 HUD 서비스 개발 사업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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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텔레컨스, 차량용 HUD 서비스 개발 사업협약 체결
  • 유경표 기자
  • 승인 2022.03.1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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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SDK’ 탑재해 HUD서 콘텐츠 제공
"AI 플랫폼의 사회적 가치 창출 위해 노력"
(우측부터) SKT 신상욱 AI 서비스 담당, 텔레컨스 박성민 부사장. 사진=SKT
(우측부터) SKT 신상욱 AI 서비스 담당, 텔레컨스 박성민 부사장. 사진=SKT

SK텔레콤이 차량용 헤드업 디스플레이(이하 HUD)와 연동하는 서비스에 자사의 AI플랫폼 ‘누구 소프트웨어 개발 킷(이하 누구 SDK)’을 탑재한다. 

15일 SK텔레콤은 완성차 내비 소프트웨어전문기업인 텔레컨스와 안전 운전을 돕는 서비스 개발관련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T와 협약을 맺은 텔레컨스는 2004년 설립한 경로 안내 솔루션 전문 개발 기업이다. 국내외 완성차 내비 소프트웨어 개발 뿐만 아니라 항공, 해상 등 다양한 교통수단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텔레컨스는 2020년 1월부터 티맵모빌리티의 TMAP API를 활용해 보급형 HUD(THUD) 서비스를 순정 HUD 옵션에 가까운 방식으로 스마트폰과 연동하는 제품을 출시해왔다. 출시 1년 만에 10만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HUD는 운전자의 주행 방향이나 주행속도, 현재시간, 안전운전 관련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차량의 앞 유리에 표시해주는 차량 옵션 장치다. 

이번 SKT와 텔레컨스 간의 사업협약을 통해 HUD 서비스가 운전자 음성을 통한 길안내는 물론, 향후 연결된 앱을 통해 날씨,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현아 SKT AI&CO 담당은 “SKT AI 플랫폼 ‘누구’와 중소기업 서비스 간의 실질적인 시너지를 보여주는 상생협력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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