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동해안 산불 피해 복구 긴급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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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동해안 산불 피해 복구 긴급지원
  • 문혜원 기자
  • 승인 2022.03.0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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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물품·성금 전달... 개인 5000만원 이내 생활안정자금 지원
하나금융그룹 본사 전경  사진= 하나금융그룹 제공
하나금융그룹 본사 전경 사진= 하나금융그룹 제공

하나금융은 6일 강원·경북 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 구호와 피해 복구사업 지원을 위한 성금 10억원과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산불 피해를 입은 개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0억원을 전달하고 이재민이 대피소 생활에서 필요한 의약품, 위생용품 등의 구호물품, 간편식을 포함한 생필품이 담긴 행복상자 1500세트를 지원한다.

계열사별로는 하나은행이 개인 긴급생활안정자금대출 최대 5000만원, 중소기업 경영안정화자금대출 최대 5억원 등 2000억원 한도로 신규 자금을 지원한다. 기존 대출은 만기 도래 시 원금 상환 없이 최장 1년 이내로 만기를 연장해주고 분할 상환금은 6개월까지 상환을 유예하며 대출금리도 최고 1%포인트 범위 내에서 감면하기로 했다.

하나카드는 산불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신용카드 결제자금을 최대 6개월 청구 유예하고 분할상환도 6개월까지 적용한다. 산불 피해일 이후 6개월까지 사용한 장·단기 카드대출 수수료는 30% 할인해 준다.

하나생명은 보험료와 보험계약대출 이자 납입을 최대 6개월 유예하고 산불 피해 관련 신청 건은 보험금을 최대한 신속하게 지급할 예정이다

하나손해보험은 산불 피해 관련 보험금 청구시 사고 조사 완료 전이라도 추정보험금의 최대 50%까지 우선 지급한다. 산불 피해를 입은 장기보험 가입자는 6개월까지 보험료 납입 유예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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