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드론 전시회 및 콘퍼런스인 ‘2022 드론쇼 코리아’가 24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부산시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국방부가 주최하고 벡스코 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가 주관한다.

올해 6회를 맞는 드론쇼 코리아는 ‘드론, 산업을 연결하다’를 주제로 드론으로 구현될 산업 간 융복합 사례를 소개하고, 최신 기술이 일상에 적용된 다양한 드론 모델을 선보이며 138개사가 참가해 534개 부스를 운영, 전시회(1만7600㎡ 규모)와 5개국 44명의 연사·좌장이 참여하는 콘퍼런스, 다양한 체험 이벤트로 구성돼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날개 길이만 26ｍ에 달하는 중고도무인기가 전시돼 지난해에 이어 수소 해양 공간정보 AI(인공지능) 등을 다루는 기업·기관이 최신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미래항공 모빌리티 선도기업의 비전을 제시할 ▲대한항공 ▲파블로항공 ▲한국항공우주산업 ▲베셀에어로스페이스 ▲한컴인스페이스 등 국내외 무인기 관련 기업이 대거 참여한다.

한편 부산시 관계자는 “철저한 방역관리 시스템으로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산업계의 마케팅 및 최신기술 공유로 미래드론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