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쇼노트,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 굿즈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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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테인먼트·쇼노트,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 굿즈 발행
  • 김혜정 기자
  • 승인 2022.02.2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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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뮤지컬 NFT 굿즈, 프리미엄 한정판 이벤트
팬들에 몬티와 다이스퀴스 각 1종씩 1세트 랜덤 증정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공연제작사 쇼노트와 함께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의 한정판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 토큰) 굿즈를 발행해 관객들에게 증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은 1900년대 초 영국 런던에 사는 가난한 주인공 몬티 나바로가 자신이 유명 귀족 가문 다이스퀴스의 여덟 번째 후계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백작이 되기 위해 자신보다 서열 높은 후계자들을 제거하는 과정을 그린 코미디다. 미국에서 2012년 초연된 이후 토니 어워드, 드라마 데스크 어워드, 외부비평가협회상, 드라마리그 어워드 등 브로드웨이 4대 뮤지컬 어워즈 '최우수 뮤지컬' 상을 비롯해 총 16개 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한국에서는 2018년 초연됐으며, 21년 시즌 작품의 주역인 몬티와 다이스퀴스 역에 유연석, 고은성 등이 캐스팅돼 팬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지난 20일 서울 공연의 막을 내렸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공연제작사 쇼노트가 발행한 이번 NFT굿즈는 1월18일부터 2월10일까지 멜론티켓을 통해 진행한 스페셜 이벤트 한정판으로,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을 2회 이상 예매한 관객을 대상으로 했다. 

이번에 발행된 NFT는 몬티와 다이스퀴스로, 몬티 NFT는 배역을 맡은 배우 굿즈 총 7종 500개 발행해 일반(Normal), 희귀(Super Rare) 등급을 나눴다. 이벤트 대상자들에게는 몬티 1종과 다이스퀴스 1종 일반 등급으로 랜덤 구성된 한 세트를 증정했다. 단 2명 만 희귀 등급 NFT '몬티 All cast'와 '다이스퀴스 All cast' 버전 각 1개씩을 받았다. 

카카오엔터는 "이른바 N차 관람 팬들에게 의미 있는 선물을 전하고자 이벤트를 기획했다. NFT 굿즈에 배우들의 미공개 공연 사진과 음성이 몬티 회고록 컨셉 영상으로 담겨, 공연장에서 느낀 생생한 감동과는 또 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영상 형식 굿즈는 실물 굿즈와 다른 디지털만의 매력이 있고, NFT는 위변조와 복제 방지, 소유권 증명이 가능하다. 공연 일부의 개인적 영구 소장, 교환 등을 통한 별도 수집 역시 쉽고 빠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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