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여성이 일하기 좋은 일터 만들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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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여성이 일하기 좋은 일터 만들기 앞장
  • 배소라 기자
  • 승인 2022.02.1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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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모성보호제도 자유롭게 사용하도록 권장
사내 어린이집 운영, 임신·육아 기간 편의 제공
사진=LIG넥스원
사진=LIG넥스원

방위산업체 LIG넥스원이 여성 임직원이 일하기 좋은 일터를 만들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LIG넥스원은 직원들이 육아휴직, 산전 후 휴가, 여성휴가 등 법정 '모성보호제도'를 자유롭게 사용하도록 권장한다. 출산·육아휴직을 사용한 후에도 필요에 따라 재사용(Re-Fill) 휴가제도가 마련돼 있어 최대 2년까지 휴직할 수 있다. 육아뿐만 아니라 자기 계발과 재충전이 필요한 직원도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다. 

임신·육아 기간 근무하는 여직원을 위해서는 다양한 편의를 제공한다. 임산부에게는 ID카드 목걸이가 지급되며 지원 기간 임산부 전용 주차구역 이용할 수 있다. 워킹맘 여직원들은 7~11시 자율 출·퇴근제도를 통해 자녀의 하교시간에 맞춰 근로시간을 조정할 수 있다. 

임직원 자녀에 대한 복리후생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우선 LIG넥스원 어린이집 운영을 통해 임직원 자녀들에게 보육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유치원 지원금은 물론 초·중·고등학교 입학축하금과 선물, 자녀 의료비도 제공한다. LIG넥스원 어린이집은 용인 본사와 구미 생산본부, 판교하우스 등 전국 주요사업장에 어린이집 시설을 갖추고 있다. 

여직원이 회사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도 아끼지 않는다. 젊은 여성 리더를 위한 '미래 리더 육성 코칭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직급체계를 개편했다. 주요 사무직군의 호칭을 '프로'로 부른다. 특히 채용에서 성차별을 두지 않기 위해 HW·SW·기계·IPS(종합전력지원)업무 등에 여성인력 신규채용 비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 

LIG넥스원 전인석 인사지원 실장은 "앞으로도 여성 인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일과 가정의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적 지원과 사내 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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