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첨단소재, 브랜드 강혁에 친환경 안전벨트 소재 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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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첨단소재, 브랜드 강혁에 친환경 안전벨트 소재 등 제공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1.12.2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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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산업 소재 예술 조형물로 제작
에어백 원단으로 스키복 제작 프로젝트 성료
글로벌 패션계, 산업계 러브콜 주목
친환경 안전벨트 소재로 만든 작품. 사진=효성
친환경 안전벨트 소재로 만든 작품. 사진=효성

효성첨단소재가 아티스트 '강혁'의 작품 활동을 위해 친환경 안전벨트 소재와 탄소섬유 등을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강혁'은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의 한국 시장 론칭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브랜드다. 이번 작품은 해당 전기차에 실제 사용된 안전벨트 소재와 효성 친환경 산업 소재들을 예술 조형물로 제작해 의미가 있다. 친환경 안전벨트와 탄소섬유 등을 사용해 산업용 소재가 가진 특성을 작품에 녹여냈다.

효성그룹과 강혁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올해 5월 효성첨단소재는 강혁에 에어백 원단을 무상공급했다. 강혁은 원단을 재활용해 스키복 콘셉트 의류 등 총 23가지 컬렉션을 선보였다.

효성티앤씨는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한 '리젠' 섬유 등 다양한 기능성 소재를 제공해 컬래버도 진행했다. 6월 한남동 파운드리 서울에서 자동차 에어백과 공업용 경첩을 소재로 한 작품을 'REPEAT' 전시회에서 선보였다.

브랜드 '강혁'은 영국 런던 RCA(영국왕립예술학교) 남성복 석사 동기인 최강혁과 손상락이 론칭한 브랜드다. 2019년에는 LVMH(프랑스 모엣 헤네시·루이비통) 프라이즈 세미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됐다.

강혁은 폐기물이 된 자동차 에어백, 버려진 나일론, 폴리에스테르를 이용해 옷을 만들고, 전 세계에서 화두인 '지속 가능'이라는 키워드를 패션으로 풀어내며 패션계와 기업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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