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서민금융 지원에 발 벗고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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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서민금융 지원에 발 벗고 나선다
  • 김흥수 기자
  • 승인 2017.07.2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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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금융플라자 통한 서민 금융접근성 개선에 앞장
신한은행,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는 20일 상호협력을 통해 서민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서민금융진흥원

신한은행(은행장 위성호)이 서민들과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설 방침이다.

신한은행은 20일 서민금융진흥원(원장 김윤영, 신용회복위원장 겸임), 신용회복위원회와 서민·취약계층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신한은행 각 지점에 설치되어 있는 희망금융플라자를 내방하는 고객 중 은행권 대출이 어렵거나 채무조정 등의 상담이 필요한 고객을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로 연계해 다각적인 서민금융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신한은행은 이번 업무협약과 동시에 현행 40개인 희망금융플라자를 50개소로 추가 확대할 예정이다.

서민금융진흥원의 관계자는 시중은행과의 연계는 신한은행이 최초이며 신한은행과의 연계를 계기로 향후 다른 시중은행들도 동참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희망금융플라자는 고객이 은행권 금융상품 외에 제반 서민금융지원제도(소액대출, 채무조정 등)및 취업지원 등의 서비스를 희망하거나 관련 서비스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로 연계해 지원받도록 안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서민금융진흥원의 김윤영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민금융 상담 접점이 증가됨에 따라 이용자의 서민금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제반 서민금융지원제도를 수행하는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와 민간의 금융회사간 연계라는 새로운 서민금융지원 체계의 모범적 선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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