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大, 지원그룹 박재복 회장에 명예박사 학위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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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大, 지원그룹 박재복 회장에 명예박사 학위 수여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1.11.0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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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 발전과 소외계층 돌봐
4일 오후 부산대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지원그룹 박재복(왼쪽) 회장이 명예경영학박사를 수여하고 차정인 부산대 총장과 기념사진을 가진 모습. 사진=부산대

부산대가 부산지역 대표 향토기업인 지원그룹 박재복 회장에 대한 명예경영학박사 학위수여식을 4일 오후 교내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부산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제32기) 졸업생이기도 한 박 회장은 청년 시절부터 부산에서 활동하며 평생을 부산지역 경제 발전과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는 데 애써 왔다. 특히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해 부산사회복지 공동 모금회의 고액 기부자 모임인 부산 아너소사이어티의 회원이기도 하다.

경남 고성이 고향인 박 회장은 지난 1980년 부산에서 조경사업을 시작, 아파트 브랜드 ‘지원더뷰’로 잘 알려진 지원건설을 1983년에 설립해 중견건설사로 성장·발전시켰으며, 지원홀딩스, 지원건설, 오경종합건설, 오경이엔지, 오성조경개발, 서울조경건설, 해금강, 레이어스호텔 등을 갖춘 그룹으로 현재 대한주택건설협회 부산시회 선임 부회장으로 부산시 주택건설 활성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한편 차정인 부산대 총장은 학위수여식사를 통해 “30여 년간 불굴의 기업가 정신과 경영철학을 기업현장에서 구현해 오신 박재복 회장님의 꿈과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박재복 회장님께서 도전정신과 탁월한 리더십으로 기업경영의 최일선에서 축적한 경륜은 우리들에게 살아 있는 지식을 제공하기에 충분하다”며 영광스러운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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