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지난해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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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지난해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 선정
  • 신준혁 기자
  • 승인 2021.09.1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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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상생협력펀드, 포스코형 생산성혁신 등 호평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
사진=시장경제DB
사진=시장경제DB

포스코는 동반성장위원회에서 발표하는 ‘2020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촉진을 목적으로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로서, 동반위가 매년 1회 정기적으로 공표하고 있다. 위원회는 총 198개사를 공표했으며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기업은 포스코를 포함 총 36개사이다.

포스코는 지난해 현대제철과 공동으로 1000억원 규모 철강상생협력펀드를 조성하고 철강업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중 대비 약 1.05%포인트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중소기업 생산성 혁신을 위해 5년간 200억 원을 지원하는 ‘포스코형 생산성혁신’도 호평을 받았다. 포스코는 혁신기법인 QSS(Quick Six Sigma)를 전수하는 스마트화 역량강화 컨설팅과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통해 469개사를 지원했다.

거래 협력기업들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인 ‘기업시민 프렌즈’는 코로나 피해 극복을 위해 지역사회 소상공인들에게 방역물품을 기증하고 지역 전통시장에서 선결제를 실시, 구매한 물품을 취약계층에게 지원했다.

포스코는 올해 동반성장 활동을 기업시민 5대 브랜드 중 하나인 ‘투게더 위드 포스코’로 재정립하고 중소기업 ESG 경영지원을 위한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평균 25년 이상 업무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로 구성된 동반성장지원단을 구성하고 △스마트팩토리 구축 △ESG 현안 해결 △설비, 에너지 효율화 △미래 신기술 도입 등 총 4개 분야에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 

한편 포스코는 ESG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포스코형 ESG구매체계'를 정립한다. 이 체계는 친환경적 과정과 사회적 책임을 지키기 위해 ESG 관점에서 공급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포스코그룹사는 포스코와 동등한 수준에서 ESG 구매를 진행하고 ‘그룹사 ESG 구매 카운슬’를 개최를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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