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제주에너지공사, '분산에너지' 사업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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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제주에너지공사, '분산에너지' 사업 협약
  • 신준혁 기자
  • 승인 2021.09.13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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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내 친환경 재생에너지 인프라 공급·운영
9일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열린 '제주도 분산에너지 사업 협력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황우현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좌)와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큐셀
9일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열린 '제주도 분산에너지 사업 협력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황우현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좌)와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큐셀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은 9일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제주도 분산에너지 사업 협력을 위해 제주에너지공사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에너지 공급을 위한 기술과 분산에너지 인프라, 전력 운영 플랫폼을 개발하기로 했다. 또한 재생에너지를 연계한 수소 생산 소비 시스템을 발굴, 구축하고 스마트 에너지시티 시스템과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서명했다.

본 협약식에는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이사와 황우현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등이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분산에너지 시스템은 중앙집중형 전력수급시스템에 대비되는 개념으로 에너지 사용지역 인근 에너지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것을 의미한다.

국회는 7월 '2050 탄소중립' 주요 과제인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안’을 발의했다. 분산에너지 사업자는 분산에너지 특구 내 전기사용자에게 직접 전기를 판매하거나 전기판매사업자와 거래할 수 있다.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글로벌 흐름은 이미 탄소중립 사회를 만들기 위해 분산에너지를 보급하고 확대하는 추세"라며 "제주도에서 시작해 여러 지자체가 분산에너지 공급과 운영을 할 수 있는 선례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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