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허리케인 피해 콜롬비아에 태양광 모듈 기부
상태바
한화큐셀, 허리케인 피해 콜롬비아에 태양광 모듈 기부
  • 신준혁 기자
  • 승인 2021.07.19 15: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라과히라 지역 내 5600명 이용하는 교육시설
김희철 사장 "ESG 경영 가치 창출"
한화그룹 해피션샤인 캠페인 광고. 사진=한화솔루션
한화그룹 해피션샤인 캠페인 광고. 사진=한화솔루션

한화솔루션 그린에너지 부문인 한화큐셀은 허리케인 피해로 전력망이 파괴된 콜롬비아 라과히라(La Guajira) 지역에 태양광 모듈을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기부 전력은 총 310kW(킬로와트)로, 8월 콜롬비아 카르타헤나 항에 도착해 광물에너지부 산하 전력관리원(IPSE)을 통해 약 5600명의 학생들이 이용하는 교육 시설의 전력 인프라 복구에 쓰인다.

콜롬비아는 지난해 11월 중남미에 발생한 허리케인 '에타'와 '요타'로 전력, 통신, 수도 인프라가 손상됐다. 유엔인도지원조정국(OCHA)에 따르면 한화큐셀이 태양광 모듈을 기부하는 라과히라 주는 1만4470가구, 6만8883명이 피해를 입었다. 태양광 발전은 사용지역 인근 전기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분산 발전하는 기술로, 라과히라 지역처럼 전력망이 파괴된 곳에 전기를 공급하는데 유리하다.

한편 한화큐셀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일본 도호쿠 지역 학교에 태양광 설비를 지원했고 한화그룹의 ‘클린 업 메콩'의 일환으로 베트남 지역에 태양광 모듈을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클린 업 메통은 세계 3대 광고제인 뉴욕 페스티벌에서 친환경PR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태양광 에너지는 지구 구성원이 직면한 문제를 친환경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태양광 에너지를 포함한 그린에너지 솔루션 제공으로 ESG경영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