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도 오른다.... ​비빔면10.9%, 왕뚜껑 8.6%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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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도 오른다.... ​비빔면10.9%, 왕뚜껑 8.6% 인상
  • 김보라 기자
  • 승인 2021.08.1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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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팔도
사진= 팔도

팔도가 9월 1일부터 라면 가격을 평균 7.8%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전 제품 인상은 지난 2012년 6월 이후 9년 2개월 만이다.

주요 제품의 인상폭은 공급가 기준 비빔면 10.9%, 왕뚜껑 8.6%, 도시락 6.1%, 일품 해물라면 6.3% 등이다.

팔도 관계자는 "지난 몇 년간 계속된 제조 원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부담 최소화를 위해 가격인상을 최대한 미뤄왔다"며 "앞으로 더 안전하고 맛있는 제품으로 소비자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오뚜기가 지난달 13년만에 라면 가격을 평균 11.9% 인상한 것을 시작으로 농심, 삼양식품 등도 라면 가격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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