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내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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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내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1.08.0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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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개장 중인 부산 내 7개 해수욕장 모두 폐장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최근 코로나 사태가 확산세로 이어지자 부산시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최고 단계로 올리기로 결정했다.

시는 10일 0시부터 22일 24시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하고 방역수칙을 대폭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이 기간 사적모임은 오전 5시~오후 6시 4명까지,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 2명까지만 허용된다.

모든 행사와 1인 시위 이외 집회도 전부 금지된다. 현재 개장 중인 부산 내 7개 해수욕장은 이 기간 모두 폐장하기로 했다.

또 유흥주점·단란주점·클럽·나이트·감성주점·헌팅포차 등 유흥시설을 비롯, 콜라텍·무도장과 홀덤펍·홀덤게임장, 노래연습장 등의 시설에 대해 영업을 금지하는 집합금지 행정명령도 유지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출·퇴근 등 필수적인 활동 외에는 모임과 이동을 자제하고, 집에 머물러 줄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면서 "지금 우리가 다 함께 멈춰야 감염병으로부터 공동체를 지키고 고통의 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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